" 주방에서 요리등을 할때 입는 앞치마 기름얼룩 일반 세탁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데.. "
주부님들이 주로 사용하는 주방, 이 주방에서 요리를 할때 옷에 음식물이나 기름때가 묻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앞치마를 입게 되는데..
이 앞치마에 대해서는 그동안 별 신경도 쓰지 않았던 새라새가 블로그 주제가 주제인만큼 그냥 넘길 수 없기에..
이런저런 세탁방법들로 해봤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하다 결국 그동안 이런저런 정보들을 모아 두었던 노트를 뒤적였더니 떡하니 기록해둔게 있어 얼마전 바로 실천을 하고 6월의 첫날인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반 옷에 묻은 기름얼룩제거를 할때 새라새가 가끔 사용하는 방법으로
김빠진 콜라등의 탄산음료가 있을때 김빠진 콜라로 옷에 얼룩진 부위를 적셔 주고나서 중성세제등으로 적당히 문지른 후 일반세제를 이용하여 세탁을 하면 말끔히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데..
일반 옷들은 그때 그때 바로 세탁을 해주면 되기에 심하게 오염되지 않는 한 기본적인 세탁방법들로 얼룩제거가 가능하지만 앞치마의 경우는 몇개를 준비해두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때 그때 바로 사용을 하기에 세탁를 못하고 사용하면서 음식물등이나 기름때등으로 오염도가 심하여 찌들어 버려 날잡아 세탁을 하여도 얼룩이 남아 있어 지져분해 보이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앞치마 세탁방법을 보시겠습니다.
자 오늘의 주인공입니다..요것이 무엇이냐면..
일반 약국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 백반(명반)이라는 것인데.. 약국 가셔서 백반 주세요 했는데 약사가 명반을 준다고 뭐라 하지마세요.. 백반과 명반은 그게 그거라네요...ㅎㅎ
이 백반이라는 것이 냄새나는 신발에 넣어 냄새를 제거하거나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에도 쓰이고 어떤 분들은 잘 입지 않는 밝은 면티에 색을 입힐 때 사용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쓰임새가 나름 있는 백반으로 앞치마의 기름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는것...^^
우선 빨래를 삶을때 쓰는 냄비등을 준비하여 물을 담아 팔팔 끓여 줍니다... 김나는 정도가 아니고 팔팔 입니다. ㅎㅎ
그래서 냄비의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백반을 적당한 크기의 숟가락으로 5큰술정도 끓는 물에 넣어 줍니다.
새라새는 세숫대아를 이용했지요.. 아주 큼지막하게 말이죠.. ㅎㅎㅎ
(다시한번 글을 준비하면서 방법을 찾아 봤더니 백반 5큰술에 큰컵으로 끓는 물 한컵 정도면 좋다고는 하는데 그러면 물한컵을 따로 끓여야 하므로 그냥 조금 많더라도 필요한만큼의 적당량을 끓여 줬습니다.)
백반을 보면 마치 설탕이 뭉쳐 있는것처럼 알갱이로 되어 있는데..
이 백반을 끓는 물에 넣어 충분히 녹을만큼 풀어 줄다음....
세탁을 기다리던 앞치마를 백반 섞은 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넣어 줍니다...
다음은....
네 저렇게 그냥 놓고 다른 일 하시면 되는 거예요...(저는 잠시 서너 시간 외출을 하고 왔다는....)
짠... 외출을 하고 와서 앞치마를 백반물에서 건져서 보았더니..
그동안 세탁을 하지 않아 꼬질 꼬질했던 얼룩들이 말끔히 제거가 되었네요.
이렇게 백반물에 담가 두었다 건져서 통풍이 잘되면서 서늘한 곳에다 널어 자연건조해 주시면 끝...
참고로 새라새 처음 이 앞치마 세탁할 때 백반물을 그냥 맨손으로 만지면서 앞치마를 짜주었더니..
손에 끈적거림이 남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고무장갑을 껴주시고요..
혹시라도 감각을 중요시한다고 맨손을 고집하신다면.. 맨손으로 앞치마를 짜주시고 나서
샴푸를 조금 손에 덜어 닦아 내시면 됩니다.
음~~ 너무 허전함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고요...
백반에 대하여 좀 알아보다 비가 많이 올 때 딱 이용하기 좋은 방법이 있어 실험을 하고선 소개해 드리려고..
이글에 추가하지 않았으니..
요즘 비도 많이 오는데 바로 실험을 하고 조만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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