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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오염이 심한 운동화 세탁을 세탁기로 손쉽고 깨끗하게

by 새라새 201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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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화를 신으면 편하긴 하지만 금방 더러워 지는데 손쉽게 세탁하는 방법이 없을까? "

오늘은 운동화 세탁을 조금 더 쉽고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많이 춥다보니 그냥 세탁기에 돌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다른 빨래와 돌리게 되면 운동화로 인하여 세탁물들이 상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일일히 세탁용 솔등을 이용하여 직접 손으로 세탁을 하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지요. 이렇게 일반 옷세탁보다 힘든 운동화를 세탁기로 세탁할때 조금 더 쉽고 간단하게 할수가 있습니다.

자 그럼 운동화 세탁을 시작 해볼까요 ㅎㅎ




이 운동화는 새라새가 작업신발로 신고 있는 운동화로 시간이 없어 한동안 세탁을 못해 꼬질 꼬질 한게 여간 더러운게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오늘의 모델이 되었네요..^^




세탁을 하기위해 우선 운동화 끈을 풀어 줬습니다.. 그러면서 평소에 끈이라도 세탁을 해줄껄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화 세탁이 들어 갑니다...GO...




세탁할 운동화가 들어갈 만한 비닐 봉지를 준비하여 운동화와 운동화 끈을 넣어 주었습니다..
이미지를 위해 새라새는 투명한 봉지를 사용하였는데 조금 튼튼한 검은 비닐봉지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운동화를 넣은 봉지 안에 가루세재를 적당량을 살살 골고루 뿌려 주고요..




온도가 35도에서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을 운동화가 잠길 정도로 봉지에 부어 줍니다.
샤워기를 이용하여 살살 흔들면서 물을 넣어주면 세재거품이 생겨 더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하고나서 봉지 윗 부분을 잘 묶어서 한쪽 구석에 봉지가 넘어져서 물이 빠질 수 있으니 잘 고정하여 놓아 주시고 30분정도 방치를 해둡니다.(봉지를 놓는 곳이 너무 추워서 봉지에 담아 논 물이 금방 식지 않도록 적당한 장소를 선택하셔서 놓아 주세요.... 아마 욕실만한 곳이 없겠지요 ㅎㅎ)

....29
....30

자 30분이 다 지났습니다.. ㅎㅎ (욕실에다 방치를 해두면 30분정도가 지나도 물이 식지 않고 운동화는 잘 불려 지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고나서 봉지에 세재물은 버리고 운동화를 꺼내서....깔창을 빼줍니다.

다음으로 재활용할 칫솔에 치약을  짜서..




운동화의 오염이 심한 부분과




십년 묵은 발냄새의 온상이 되는 깔창을 치약으로 골고루 적당한 힘으로 치약이 묻을 정도로만 문질러 줍니다.




이제부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기로 세탁을 하면 되는데..
그냥 넣지 마시고 세탁망이나..(아마 운동화를 담기에는 세탁망이 적을 수 있으니 양파망등을 이용하여 치약을 바른 운동화, 운동화 깔창, 운동화 끈을 함께 넣은 다음 세탁시 이탈이 되지 않게 망입구쪽을 잘 묶어 줍니다..




그리고 나서 세탁기에 다른 세탁물을 먼저 넣어주고 망을 마지막으로 맨 위쪽에 넣어 주고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운동화를 세탁할때 운동화만 세탁기에 넣게 되면 헹굼시나 탈수시에 일반 세탁기에서는 쿵 쿵 소음이 날수도 있고, 드럼의 경우는 회전 발란스가 맞지 않아 세탁시간이 길어 질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세탁이 완료 된 운동화를 꺼내 볼까요..




운동화가 아주 무사히 세탁기 속에서 목욕을 잘한것 같네요 ㅋㅋ




더러울때는 몰랐는데 작업신발이라 많이 낡았네요...




깔창도 어느정도 세탁이 잘 되었는데 역시 많이 낡은 모습...




세탁전과 세탁후의 모습입니다.... 많이 샤방샤방 해진것 같지 않나요..




세탁기로 세탁을 해서 탈수까지 되어 따뜻한 방안에서 마저 말릴 수 있어 좋네요.

이렇게해서 운동화 세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처럼 오래 신지 않고 주기적으로 운동화 세탁을 하신다면 처음 봉지에 불리는 과정에서 봉지에 넣기전에 한번정도 운동화를 물로 헹궈 간단히 이물질등을 제거하고나서 불려 줬을때 세재물이 심하게 더럽지 않다면 세탁기에 넣어 재활용하시면 됩니다.

 


클린팟 슈즈크리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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