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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15년 된 전자레인지 버튼 불량시 확인하는 방법과 조치

by 새라새 201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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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 넘게 사용한 전자레인지....

참 오래도 사용하고 어머니께서 넘 편리하다고 하셨는데

 

 

이 전자레인지가 작은 고장 증상이 생겼답니다.

중간 중간 문제가 생겼을 때 간단한 고장은 직접 해결을 하면서 사용을 했었던 전자레인지

 

 

이번엔 자주 사용하는 간편조리버튼과 일시정지버튼 작동이 잘 되질 않는 상황이였어요

 

 

동작은 되지만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버튼을 누르면 좀 뻑뻑한 느낌과 삐걱삐걱 소리도 나고 가장 문제는 버튼을 눌렀을 때 한번에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게 고장 원인이네요.

이와 같이 어떠한 가전제품이라도 년식이 되고 오래 사용하는 기능들이라면 소모성이 있기에 문제가 되고 고장이 난다는거...

 

 

 

오래 사용했기에 새 전자레인지로 바꾸면 되지만...

중요한 부속이 문제가 아닌 이상 일단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해결이 되면 조금 더 사용할 수 있기에 이번에도 직접 고장난 부분을 확인을 해봤어요.

해결이 되기를 바라면서....ㅎㅎ

 

 

일단 고장 증상은 알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전자레인지를 분해 해줍니다.

새라새의 경우 블로그 초기에 말씀드렸듯이 가전서비스업 경험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는 점.

( 어느정도 공구를 다루실 줄 아시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제품들 분해가 가능하시다면 오늘 내용이 참고가 가능하실 꺼라 생각하며 그 외에는 이렇게도 가능하구나 하시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자레인지의 경우 분해는 몸통 케이스 분해만 하면 안쪽 구조를 볼 수 있는데요 분해는 전자레인지 몸통 케이스 뒷쪽 테두리에 있는 나사들을 풀어주면 몸통 케이스 분해가 가능합니다.

 

 

몸통 케이스를 분해하고 보면 위와 같이 전자레인지 버튼부쪽에 전자레인지가 동작할 수 있게 해주는 마그네트론, 휴즈, 기능PCB등등 부품들이 조립되어 있습니다.(혹시 전자레인지 분해를 하셔서 이 부분을 확인하실 때는 전원 차단은 필수이지만 전원을 차단하였다 하여도 마그네트론이라는 모터처럼 생긴 뭉치로 된 부품은 잔전류가 남아있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자 그럼 문제의 버튼들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지 네모칸 버튼쪽 pcb(기판)을 분해 해줄꺼예요

 

 

안쪽 버튼기판을 고정한 나사를 확인하고 하나씩 전동이나 드라이버로 풀어주고...

 

 

앞쪽 뭉치를 위로 올려서 빼고 본체쪽 연결된 선을 확인하고 제거해주면...

 

 

이렇게 기판쪽만 따로 분리가 됩니다.

자 그럼 문제가 생긴 버튼들을 확인하기 위해...

 

 

기판과 기판케이스를 연결하여 고정한 나사들을 하나 둘 풀어 주면 되고요.

 

 

분리한 기판 안쪽을 보시면 위와 같이 각 기능을 조작하는 조금한 버튼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버튼들도 아예 조작이 안되면 납땜만 할 수 있으면 따로 구입하여 바꾸어 주면 되는데 그 수고까지 하기는 좀 그렇고 일단 동작은 되지만 제대로 안되기에 간단한 조치만 해주는 거예요..... 그래도 안돼면 새 전자레인지를 사는거구요 ㅎㅎ)

 

 

기판의 버튼을 조치하기전 케이스에 있는 플라스틱으로 된 조작버튼의 누르는 부분들이 파손되어 있지 않은지 먼저 확인을 해주었는데 일단 문제는 없네요.

그럼 기판쪽 버튼을 ....

 

 

기판쪽 버튼들이 뻑뻑하고 삐걱 소리나는 현상이 있기에..

윤할제를 뿌려줍니다. (버튼이 작기에 너무 많은 양을 뿌리지 말고 윤할제 빨대를 연결하여 버튼이 눌러지는 부분 사이사이에 조금씩 뿌리고 버튼을 살짝살짝 눌러가면서 해주었어요.)

 

 

윤할제는 전체 버튼에 다 뿌리고...

처음 이 일을 크게 만든 주범인 간편조리버튼과 정지취소버튼는 추가로...

 

 

자주 사용하는 버튼인만큼 버튼 접촉이 좋지 않을꺼라 생각..

절연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버튼 위를 덮어 붙어 주었어요

나름 생각한것은 버튼을 눌렀을 때 닫는 부분 유격을 좁혀 주는 효과라고 보시면 되지요. ㅎㅎ

 

 

이렇게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버튼 기판과 케이스를 조립하고...확인을 해봅니다.

 

 

눌러지는 감도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고 삐걱되는 소리도 어느정도 감소되었네요

이제 조립하고 정상적으로 작동만 되면 되는데 말이죠 ㅎㅎ

 

 

분해한 역순으로 조립하고 전원 ON.... 과연...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간편조리 버튼이야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은 없었는데..

조리를 하다 중간에 정지나 취소를 하려고 일시정지/취소 버튼을 눌러 정지를 시켜야 하는데

버튼을 여러번 눌러도 안되다 그 남아 힘주어 꾹꾹 눌러 겨우 되거나 했는데..

위 영상처럼 동작과 정지가 잘 되니 한동안은 잘 쓸 수 있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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