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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전자렌지 전구(램프) 불이 안 들어오는 고장, 1,100원에 해결

by 새라새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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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봄은 봄인데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그동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답답했던 전자렌지의 램프를 직접 교체 수리한 이야기를 하려구요.
아마 제가 살짝 이야기 한적이 있었을지도..


 



새라새가 자취생활을 시작하면서 전자렌지를 하나 얻어서 사용하는데 이 전자렌지가 처음 가져올 때부터 불이 들어오질 않았는데..
원인은 전자렌지 불(램프) 고장인것을 짐작만하고 그동안 귀찮다고 수리를 하지 않고 사용하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답답하여 지난주에 드디어 수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위 전자렌지가 지금 사용하는 전자렌지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원을 넣고 전자렌지 뚜껑을 열면 전자렌지 내부에 불이 들어와야 하는데...
완전 깜깜한 밤입니다.. 확실해~~ 램프(전구)가 문제있어라고 장담하고 고장에 대한 진단을 내렸지만..
뭐 그동안 귀찮아서 그냥 사용을 했던거지요.^^

음식을 데우고 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질 않는데 좀 사용하다 청소를 하려고하면 내부가 어두워서 영~~
생각한데로 램프만 이상있다면 수리는 간단하니..


 



램프를 서비스센터에 주문하기 위하여 전자렌지의 모델과 램프의 정격전압을 메모해 놓고...


 



정말 램프 이상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전자렌지를 분해를 해봅니다.
왠만한 전자렌지의 경우 예전 전자렌지 청소와 전자렌지 불이 들어오지 않을때 확인방법라는 글에서 봤듯이 뒷부분 나사 많게는 6~8개정도만 풀어주면 덮개를 열 수 있는데...
이 전자렌지는 위 사진과 같이 5개의 나사만 풀어주면 분해가 가능하네요.
이렇게 나사를 풀어 덮개를 나사 푼 쪽으로 당겨주면 쉽게 분해가 가능하고..


 



위와 같이 전자렌지 동작에 필요한 부품들이 한쪽에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꼭 분해를 하실때는 전원코드는 빼주셔야 겠지요..
그리고 전자렌지의 경우 고주파를 이용하기에 전원코드를 빼주었다 하여도 전력이 남아있는 부품이 있을 수 있기에..
다른 부품은 만지지 않는것이 좋으며.. 오늘의 주제인 램프(전구) 교체나 휴즈 확인정도만 해주는 정도로 참고하시길 바라며..


 



전자렌지를 분해한 후 저의 경우 자주 봤기에 램프의 위치를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전자렌지를 사용할 때 램프 불빛이 나오는 쪽을 생각하시면 그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램프 주변에 딱히 다른 부품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제 램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연결된 두 선을 분리해 주고...


 



램프를 꺼내보니.. 이런... 램프의 코일만 끊어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아예 터져버렸네요...


 



램프를 고정해주는 덮개를 빼보니 그 안에 위와 같이 깨진 램프조각이 탄 상태로 있었습니다.
이제 확실히 램프만 갈아주면 되기에..

해당 업체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서..
미리 메모해 둔 모델과 램프용량을 말하니..

" 네 고객님이 직접 램프를 갈으신다고요.. " 하면서 콜센터 직원이 살짝 놀라시더군요..
아마 전자렌지 부품을 산다고 하니 일반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전자렌지 안에 있는 돌림판을 구입할 줄 알았나봐요..^^

이렇게 주문을 하고 다음날 센터로 찾으러 가기로 하고.. 다음날...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램프가 서비스센터에 도착했다고 연락이와서 사왔습니다.
단돈 1,100원... 이게 기사님 부르고 뭐하고 하면... 2~3만원은 .....


 



센터에서도 확인을 했지만.. 집에 와서도 다시 확인.. 나름 이중포장이라 멀쩡히 잘 가지고 왔네요..^^


 



앞에서 램프 분리를 했으니 조립은 더 쉽겠지요..
역순으로 그대로 램프를 램프덮개 홈에 맞춰 잘 끼워주고 고정을 한다음..


 



빼 놓았던 두개의 선을 다시 연결하기만 하면 전자렌지 램프 교체는 마무리가 되는거지요.


 



당연히 들어오겠지 하지만.. 일단 확인부터 해야하기에..
다시 조립을 하기전 램프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아주 잘 들어오네요...^^.... 이쯤되면... 저절로 돈벌었다 소리가 나온다는...ㅎㅎㅎ;;;


 



마무리는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조립 후 환풍기쪽 통풍구 망의 먼지도 제거해 주고 전자렌지 램프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이와 같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리의 경우 오래된 제품이라도 부품만 있다면 직접하는것이 절약인데..
위험하다 느끼시고 생각하신다면 그래도 서비스를 의뢰하시는게 안전하겠지요.

가전제품을 분해하는데 있어 확실한 고장증상 판단이 아니라면 절대 분해하시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노소닉 스마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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