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른(?) 자취남 새라새입니다.
자취생활을 하면서 아직 세탁기가 없이 대부분의 빨래는 손빨래(손세탁)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면티나 속옷정도 당연히 그때 그때 손빨래(손세탁) 하는것은 당연하고, 조금 힘을 들여야 깨끗히 세탁을 할 수 있는 겨울 니트류나 청바지등도 손세탁으로 해결을 하는데 바쁘고 귀찮으면 빨래를 모았다가 주말에 어머니 집에 있는 세탁기의 도움을 받는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이 자취를 하시는 자취생이나 자취남(자취녀)이면서 매일 매일 손빨래를 하는게 귀찮다 하실때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손세탁 방법을 알려드릴려구요.(물론 일반 식구가 많거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손세탁이 필요할때 이용을 하셔도 될것 같은니 참고 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새라새의 경우 일반 속옷 대신으로 위와 같이 면티를 주로 입는 편인데..
현재 번갈아 가면서 입고 있는 면티가 대부분 하얀색이기에 자주 세탁을 해주면서도 가끔씩은 삶아주기도 하면서 입게 되는데..
하루 이틀 정도 입고 나면 금방 때가 타기에 손빨래는 필수...
그런데 대부분 손빨래를 하는 시간이 아침 시간으로 저녁에 집에 와서 해야 하지만 피곤하고 귀찮음에 세탁을 미루게 되기에..
아침시간에 아침밥을 짓는 시간 동안 양말이나 속옷과 같이 세탁을 하면 시간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침시간에 손세탁을 하려고 봤을 때 옷에 남은 목때 등 군데군데 얼룩이 남아 있으면 잘빠지지도 않고 난감하여...
힘 만들이고 다시 방치하였다 삶은 빨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예전에 써 놓았던 세탁 관련 글들을 보다, 찾아낸 방법....
예전에 속옷 세탁을 샴푸를 이용하였을 때 속옷 세탁 후 부드러움과 세탁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응용하여 주방/욕실 세척이나 옷에 묻은 피를 뺄 때 좋은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이 되더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약간 따뜻하다 느낄 수 있는 물에 산소계 표백제 약간(너무 많이 넣으면 세탁 후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약간만 사용하시고 불안하시다 하시면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과 샴푸를 잘 풀어 준다음 세탁할 옷을 충분히 적셔서 옷 전체가 잠기도록 담가 둡니다.
이 방법은 저녁에 이와 같이 담가 두었다 아침에 세탁을 하실 때 이용하면 좋은데..
저와 같이 자취를 하고 매일매일 세탁을 하는 것이 귀찮다면 하루 이틀 담가 두면 세탁력은 더 좋아지더군요.ㅎㅎㅎ
하루 이틀 담가 두었다 확인을 해보면.... 옷을 담가 두었던 세제물이 끝내줍니다 ㅋㅋ... 꼬질꼬질 져분져분... 지저분..
옷에 있던 오염된 때들이 풀어진 걸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이상태로 다시 양손으로 손빨래하듯이 해준다면 이 방법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죠..
그냥 조물조물 이전에 손빨래를 하면서 헹굼 과정을 바로 들어가시면 되는 겁니다... 조물조물...
참고로 목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담가 두기 전에 베이킹소다와 식초(
)를 먼저 목때가 있는 부분이나 오염이 심한 부분에 사용하면 되는데 먼저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 준다음 식초를 추가하여 뿌려주고 오늘 이용하는 방법의 세제물에 담가주면 됩니다. 또한 그래도 목때 얼룩이 남는다면... 아마도 기름때가 덜 빠져서 그럴 수 있으니 이때는 세탁 후나 위와 같이 조물조물 헹궈주면서 남은 얼룩 부분에 주방세제 발라 살살 비벼주면 말끔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몇 번 헹굼을 해주면서 세제물이 빠지고 담가 두었던 옷을 확인하니...
평상시 했던 손빨래처럼 깨끗하게 세탁이 되었답니다. 힘들이지 않고 이렇게 세탁이 되다니 제가 했지만 신기시긴...ㅎㅎ
바빠서 밀린 속옷이나 양말도 저녁에 적당량의 샴푸를 풀어 준 물에 담가 두었다 이용하시면 편리하답니다.
특히 양말의 경우 냄새도 잡아주는 효과는 덤이고요..^^
아주 깨끗하게 세탁이 된 하얀 면티...^^
지금 입고 하루를 시작하려고 꺼냈는데... 참 하얗네...ㅎㅎㅎㅎ
이제 샴푸~~~ 옷에게 양보하세요.^^ 아래 손가락도 한번 꾹~~ 눌러 주시 고면 감사하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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