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먹어야 할 '비트' 보관은? 수분 잡는 비트 보관방법

'이걸 언제 다 먹어? '

안녕하세요 tv를 보다 다이어트 정보만 나오면 눈이 '번쩍'하는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구입한 비트에 대한 수다를 해보려고요^^

 

비트?

'땅 속에 흐르는 피'라 불리는 레드 계열 뿌리채소로 혈액순환에 좋고.... 빈혈에 좋고.. 피부, 항암.. 뭐 여러모로 좋은 건강 채소중 하나라고 하는데 전 다이어트용으로 ㅎㅎㅎ 단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배탈, 설사 등 소화 기능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씩 적당히 시원하게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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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이어트에 좋다는 abc쥬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사과와 당근은 충분히 단기간 소비가 가능하고 필요할 때 구입을 하면 되는데..

 

2kg나 되는 비트는 혼자 사는 저한테는 생각보다 많은 양이더라고요

abc쥬스로 2L 6병 정도 만들어도 요 큼지막한 비트 하나를 다 쓰질 못하니..

비트피클도 있고 샐러드로도 먹고 다양하게 해서 먹으면 되는데...

저는 오로지 ABC쥬스로 쓰려니 남은 비트를 잘 보관하는 게 중요하기에 비트 보관 방법을 알아보았더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에 이렇게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 너무 길어지면 중간중간 다른 먹거리로 만들어 소개해 드릴 수 있지만 글쎄요?? ㅎㅎ)

 

비트 한 달 보관하기

제 손이 작은 것도 있지만...

마트에서 혹하고 할인 가격에 모셔온 비트의 크기는 생각 이상으로 컸습니다.

2kg 박스에 4개니까 약 500g 정도... 

 

감자나 고구마처럼 세척을 하지 않고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하나씩 보관을 하기에 꺼내서 세척하기 귀찮을 것 같아 물기만 잘 빼주지 하면서 몽땅 세척을 해줬습니다.

 

세척한 비트를 어느 정도 물기를 빼주기 위해 놔두고

비트를 보관하기 위해 준비한 키친타월과 랩(신문지와 일회용 비닐봉지도 가능)을 준비

 

아무리 잘 보관을 해도 세척한 비트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남은 물기로 인해 비트가 무르고 썩을 수 있으니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한 키친타월(신문지)로 물기를 제거한 비트를 꼼꼼히 싸주고...

 

랩으로 한번 더......

" 랩이 잘 싸지지 않네...ㅜㅜ "

제가 가지고 있던 저렴하게 산 랩이 잘 싸지질 않더군요 ㅋ

 

그래서 랩 대신 주방에서 쓰는 위생 비닐에 넣어 충분히 공기를 빼주고 한쪽 모서리에 구멍을 내주고 묶어 주었답니다.

 

이렇게 키친타월과 비닐로 포장한 비트는 야채 칸으로....

냉장고가 작으니 야채칸도 협소하여 비트가 유난히 더 커 보이네요

이전에 있던 고추와 마늘 등 다른 채소들이 양보를

'굴러온 비트가 박힌 고추(마늘)를' ㅋㅋ

 

비트를 그냥 방치하듯이 보관을 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무르거나 보관 장소 온도에 따라 싹도 날 수 있기에

이렇게 비트를 보관하면 세척 전 선선한 곳에 보관할 수 있는 비트 보관 기간 한 달에서 조금 더 보관이 가능하다 하고요 랩만 싸서 냉장고 냉장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도 약 2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달 정도 보관 후 혹시라도 남는 비트는 소분하여 냉동 보관을 해주면 되니 버리는 거 없이 건강하게 모두 먹을 수 있으니.... 아마 그때는 내 몸무게도 팍팍 줄겠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