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쓰려니 나오질 않네!! "
안녕하세요 펜보다 키보드가 더 친숙한 새라새입니다.
'볼펜' 많이 쓰시나요?
아마도 업무적인 일이 아니면 예전에 비해 볼펜이나 샤프, 연필 등 필기구 쓰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잘 쓰지 않는 볼펜을 모셔 놓고만 있답니다.
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필기구 정리를 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잉크가 말라 나오지 않는 볼펜을 다시 쓸 수 있도록 해결해 보기로 했어요
요렇게 나오지 않는 볼펜이 다섯 자루 ' 자루라는 말도 참으로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 것 같아요 '
볼펜심을 확인하니 지금처럼 쓰면 몇 년은 더 쓸 만큼의 잉크들이 남아 있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나오지 않는 볼펜 살리는 방법으로 검색을 해보면....
마른 잉크를 살리는 방법으로 '따뜻한 물에 심 끝을 담갔다 뺀다' , ' 라이터로 심을 달군다 ' 정도가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분명 열을 이용해 굳은 잉크를 말리는 방법이긴 한데
따뜻한 물은 잉크 번짐이 일어날 수 있고 라이터 역시 잉크 번짐이나 잘 못 하여 심 부분이 그을려지고 열로 인하여 변형이 일어 날 경우가 있기에 일단 참고만 하고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하다.......
따뜻한 거 따뜻한 거.... 생각해보니 드라이기가 번뜩 떠올라해 보기로 했네요^^
볼펜 심쪽에 따뜻한 바람을 30초....
요렇게 30초~1분....
심 끝쪽도 열을 가해주고
마지막으로
볼펜심 공기구멍인 끝 부분을 입으로 한 번 (볼펜 쓰다 안 나오면 한 번씩 해보셨죠 ㅋㅋ) 불어주고 마무리...
3분 만에 살려 낸 볼펜...
지렁이도 그려보고 그려봐도 아주 잘 나옵니다.
기념으로 '블로핑 스토리'까지 ㅎㅎ
나오지 않는 볼펜 다섯 자루 중 세자로 살렸습니다.
끝까지 나오지 않는 건 앞에서 말한 따뜻한 물, 라이터로도 소용없이 그냥 못 쓰는 볼펜인 거죠 ㅎㅎ
그래도 드라이기로 다섯 자루 중 50% 이상 세자로 살렸으니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거겠죠 ^^
오늘 비도 많이 오는데 안 쓰던 볼펜들 정리나 한 번 해보세요^^
나중에 알게된 방법이 하나 더.....
' 가습기 입구쪽에 심을 놓아 두어도 된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해봐야 겠어요 '
그럼 오늘의 수다는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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