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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다반사

이웃을 짜증나게 하는 골목길 무개념 쓰레기 투척

by 새라새 201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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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자나 단니는 골목길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골목길에 쓰레기가 가득
치우고 또 버려져 있고 치우고 버려져 있고..

주택가에 살기에 길을 질러가는 좁은 골목길을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이 골
목길을 단니다 보니 한심하면서 조금 위험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한마디 해볼
려고요.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주택가 골목 반지하 집들과 함께 길을 가깝게 질러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단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제 이 골목을 지나가면서 얼마 전부터 골목이 지저분하게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이 쓰레기가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버린 것이라 생각하기엔.. 그 양이 좀...

어느 날은 치워져 있고 또 어느날은 담배꽁초도 많이 버려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그러다 이날 쓰레기가 생기는 원인을 알 수 있었는데...
어김없이 질러가는 길을 선택한 저는 이 골목길로 가고 있다가..

순간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는 걸 보게 되었는데...


 

골목 코너를 돌았을 때 쓰레기가 여전히 쌓여있고..


 

하늘에서 내려온 종이들...
한 번에 여러 장 떨어지다 한두 장도 떨어지기를 몇 번..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골목 담장 너머에 있는 빌라 3층(?) 사람의 움직임과 함께 창문이 닫히고 있더군요..

 

 

담장 너머 빌라 주차장 쪽을 보아도 그 집에서 투척하였다는 걸 알 수 있는 쓰레기들을 볼 수 있으며...


 

쓰레기를 버리면서 중간에 위와 같이 걸려 있는 것도 확인을 할 수 있었네요..
누가 그냥 밑에서 던져 버리진 않았겠지요..

쓰레기들도 앞에서 보신 것 외에 이전에는 담배꽁초는 기본이고 낡은 빗, 깨진 그릇조각들도 골목길에 있었으니..
저 빌라 위에서 던져 버렸다 생각했을 때 지나가는 사람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또한 이 골목에는 반지하 집이 있어 위와 같이 길에 창문이 있는데..
만약 이 창문을 열어 놓았을 때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빌라 3층에서 아래로 던진다 생각했을 때....
확률은 적겠지만 어떤 일이든 알 수 없는 것이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가끔 골목을 지나가다 이 반지하에 사시는 분을 보면서 인사도 나누곤 하는데..
평소에는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냥 청소하고 계시는구나 했지만..

전에 골목을 지나가다 이야기하시는 것이 사람이 없는 낮시간에도 버리기도 하는 것 같고..
대부분 새벽에 일어나서 나와보면 전날 치워 놓으면 또 버려져 있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날은 마침 지나가다 종이들을 버리는 걸 확인했으니..
일단 아침시간이라 집에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하고 이 사진들을 보여드리고 왔는데..
반지하 사시는 분도 심증은 가는데 목격하 지를 못했고 빌라 몇 층인지도 확인이 안 되어 가만히 지켜만 보고 계시면서 그냥 쓰레기를 치우기만 했다고 하시더군요.

골목의 반지하 그리고 바로 담 하나 사이의 빌라... 가깝지는 않지만 분명 이웃이기에..
자신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치우기 귀찮다고 이런 식으로 버린다는 것도 말도 안 되겠지만..
하물며 사람이 지나 단이는 곳에 물건을 던진다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니..

낮이야 눈치껏 버린다고 하여도..
어두운 밤에 이러한 행동을 하다 사람이라도 지나갈 때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이니..

아무리 살기 어렵다 하여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기에 씁쓸한 마음에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지하에 사시는 분도 잘 해결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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