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타월 한 장이면 충분해' 청양고추 조금 더 길게 냉장 보관하는 방법

' 새라새야 냉동 보관해야 되니 냉장 보관해야 되니 '

청양고추를 좋아하는 돌싱 선배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저렴한 가격에 청양고추를 많이 사 왔는데..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물어 보더라고요.

 

고추의 경우 보통은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그런데 동실 선배와 같이 많은 양의 고추를 구입해서 두고두고 오랜 기간 소비를 해야 한다면...

고추를 그냥 생으로 먹을지 요리에 사용을 할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처음에 사 온 고추를 물에 다 씻어서 보관을 하기보다는 요리용으로 사용할 고추는 씻지 않은 상태로 처음 고추를 담았던 비닐봉지나 적당한 용기에 담아 그대로 냉동 보관을 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의 고추를 꺼내어 물로 씻어 사용을 하는 방법으로 번거롭지 않고 편리하게 고추를 소비할 수 있답니다.

냉동시킨 고추의 경우 물로 씻어서 요리가 아닌 그냥 먹어도 되지만 고추의 아삭한 맛이 줄어들기에 요리용으로 사용을 하면 좋답니다.

 

이번엔 냉장 보관을 할 고추인데, 바로 먹을 만큼만 씻어 사용을 하고 보관할 고추는 씻지 않고 고추를 세워서 보관할만한 밀폐용기에 고추를 보관하면 되는데....

용기에 오래 보관하면서 먹어야 할 고추를 그냥 넣어 보관을 하면 고추 줄기가 시들어지고 고추씨 또한 검개 변하는 것을 보셨을 거예요.

 

보통 채소를 냉장 보관으로 냉장고 야채실을 이용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려 하지만 오래 보관하기가 힘들잖아요.

오늘 이야기하는 고추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전에 새라새가 대파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서 했듯이

 

자취 살림 대파 보관법, 손질 대파 열흘 이상 보관하는 간단한 방법

아주 간단하게 씻지 않은 고추를 보관할 용기에 키친타월 한 장 넣고 (고추 양에 따라 두장 세장 늘려주시고요)

고추 줄기가 위로 올라오게 새워서 넣어 주시면....

 

냉장고 야채실 냉장 보관을 일주일 이상 지나도 위와 같이 깨끗한 고추씨 그대로의 모습으로 신선하고 아삭한 고추를 먹을 수 있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오르다보니 가끔씩 마트를 갔을 때 할인을 많이 하는 채소들을 보면 많이 사다 놓아 먹고 싶지만 장시간 보관이 쉽지 않아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너무 많지 않은 양이면서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보관하면서 소비하기에 괜찮으니 이용해 보세요.

씻지 않기.....키친타월..... 줄기를 위로 세워서.... 냉장보관 ..... 아시겟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