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기 고장 빨래 엉킴 ' 통돌이 세탁기 빨래 엉킴 이유?

' 세탁만 하면 빨래가 엉킨다고 '

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세탁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새라새는 아직까지 드럼세탁기보다는 일반 통돌이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뭐 통돌이를 선호하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가장 좋은 건 요즘 시대 다양한 기능이 많은 드럼세탁기도 10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통돌이 기능도 업그레이드되면서 세탁력만큼은 드럼세탁기와 비교해도 가격대비 크게 떨어지지 않고 간단한 조작과 세탁기 고장에 대한 자가 진단의 편리성이 있기에 지금도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바꿔야 한다면 일반 통돌이 세탁기 선택에 한 표입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지인께서 5년 정도 사용한 세탁기를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시면서 저에게 문제를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세탁기 고장 증상별 자가 진단 조치는 아래 이전글 참고하시고요

전직 A/S기사가 알려주는 세탁기 세탁조 청소방법

 

 

지인 세탁기 문제가 세탁을 다하고 세탁물을 보면 자주 세탁물이 엉켜있어 세탁물을 꺼내 풀 때마다 짜증이 난다고...

마침 이전에 일반 통돌이 세탁기 세탁물 엉킴과 관련해서 글을 준비하면서 촬영해 놓은 사진들이 있어 지인에게 알려드린 내용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세상에 빛을 아니 블로그에 빛을 보는 사진들 ㅋㅋㅋ

 

 

일단 통돌이 세탁기 세탁 후 빨래 엉킴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수평 문제가 대부분인데요...

이 세탁기 수평 문제가 거주하는 집 세탁실이나 세탁기를 놓는 장소 바닥 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세탁물 양에 따라 달라지고, 세탁기 부품에 따라 엉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단 제일 먼저 세탁물 엉킴은 대부분 헹굼 코스에서 배수 과정에서 한번 세탁물을 풀어주기 위해 탈수코스처럼 돌려주고 급수를 해주는데 헹굼이 끝나고 배수 후 탈수할 때 헹굼 과정에서 미처 덜 풀린 세탁물이 그대로 엉켜있는 상태로 탈수까지 마무리 되어 세탁이 끝나게 된답니다.

아마 세탁을 하시면서 헹굼 코스에서 통이 돌다 덜커덩하면서 다시 급수가 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 이 과정이 세탁물이 엉켜있어 세탁조가 돌아가면서 한쪽 방향으로 쏠리기에 회전을 멈추고 급수를 하여 뭉친 세탁물을 풀어주기 위한 세탁기의 똑똑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제일 먼저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수평인데요.

일반 통돌이 세탁기 통 구조를 보면 실제로 세탁, 헹굼, 탈수를 해주기 위해 회전하는 세탁조가 있고 물을 받는 저수조가 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내부 세탁조는 세탁, 탈수 시 회전이 되며 바깥쪽 저수조는 물을 받는 물통이라 보시면 되는데 이 저수조가 균형이 맞지 않으면 세탁조가 회전할 시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리고 세탁물이 엉키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세탁기 위에서 봤을 때 기준으로 저수조 앞과 뒤, 좌우의 간격을 확인하고 세탁기 아래쪽을 수평발을 조절해서 수평을 맞추어 줍니다. (세탁실이나 그 외 세탁기를 설치한 자리 바닥이 좋지 않아 세탁기를 사용할 때마다 생기는 진동으로 처음에 잘 맞추었던 수평이 틀어지는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일단 수평이 맞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줄자, 수평계 등으로 할 수 있지만 어느 가정이나 다 있는 길이 측정이 가능한 도구를 사용하시면 되고요, 저는 나무젓가락을 이용 세탁기 수평 확인을 했답니다.

수평 확인은

통과 세탁기 본체 빈 공간(사진 참고) 안쪽 끝까지 나무젓가락을 넣고 세탁조가 아닌 고정되어 있는 저수조 끝부분까지 간격을 체크를 앞뒤 좌우 다 해보시고 차이가 있는지 보시면 되고요 차이가 있다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니 세탁기 아래 수평발을 조절하여 수평을 맞춰주면 됩니다.

이렇게 수평을 맞추고 엉킴이 해결이 된다면 세탁기 고장이 아닌 수평이기에 간단히 해결이 되실 거예요

 

다음으로 지인 세탁기처럼 3~5년 정도 사용한 세탁기라면 세탁물 양을 조절해서 세탁 후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양을 조절했을 때 세탁물 엉킴 현상이 해결이 된다면 수평보다는 부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위 사진처럼 세탁기 저수조통을 잡아주고 있는 쇠로 된 봉스프링(?)이 있는데 세탁과 탈수 시 통이 돌아갈 때 완충 역할을 해주는(차로 말하면 쇼바) 세탁기 부품으로 이 부품이 세탁실 습기등으로 봉스프링에 녹이 나고 제대로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기에 많은 세탁물을 넣었을 때 통이 회전할 때 쏠리는 현상으로 세탁물이 엉킬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수평은 문제가 없는데 세탁물 엉킴이 계속된다면 이 봉스프링을 교체하고 해결이 되기도 하는데 A/S 비용 대비 세탁기 교체를 가지고 고민을 좀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기에 처음 세탁기를 설치하고 세탁물은 기준 양에서 70% 정도 기준으로 세탁을 하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을 나누어 세탁을 해주는 게 좋으며 습기에 항상 노출이 되어 있는 세탁실이기에 세탁 후 뚜껑을 열어 두는 습관만으로도 세탁기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빨래 엉킴은 수평, 빨래양, 부품(봉스프링) 문제정도로 직접 자가 진단을 해보면 되겠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