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을 자주 한다면!! ' 간편 염색(샴푸염색)약 선택하는 방법과 셀프 염색 후기

' 아들 염색약 좀 사 오렴 '

항상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셨던 어머니께서 어느 날 집에서 직접 하시겠다고 집에 올 때 염색약을 사 오라고...

이전부터 한 번쯤 직접 염색을 해드리고자 했었는데 드디어 염색 핑계로 애교 좀 부려 볼 기회가 생겼네요 ㅎㅎㅎ

 

셀프 염색을 잘하지 않기에 염색약을 살 일이 없으니...

염색약을 이용해 본 지 너무 오래되어서 어떤 염색약이 좋은지 그리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알아보다 방문자님들과 공유할만한 정보도 있어 이렇게 염색 수다를 시작해 봅니다.

 

 

염색약(염색샴푸) 이것만 확인하자.

 

이전에 염색약을 선택할 때 가격대비 염색 효과가 좋고 좋은 성분이 들어있고 머리카락 손상이나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는 염색약을 기준으로 사용자들 후기 등을 기준으로 구매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위와 같은 방법과 함께 머리를 감듯이 아주 간편하게 염색을 할 수 있는 염색약을 알아보는데...

진짜 중요한 염색약 성분을 살펴볼 필요성이 생겼답니다.

 

염색약도 다양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기에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으로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성분표도 꼼꼼하게 살피고 어머니 염색용 염색약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온라인으로 염색약을 폭풍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염색약 관련 위와 같은 내용으로 아 이건 염색을 밥 먹듯이 하시는 분들은 꼭 아셔야 돼하면서 새라새 보물 창고에 담아 놓았다 꺼내는 건데요.

내용처럼 작년 9월 뉴스에 보도가 된 내용으로 염모제나 염색샴푸에 사용하는 성분 중 유전독성(유전자 독성 물질)으로 구분되는 유해 물질 13가지에 대하여 규제를 한다고 하네요... 알면 약... 모르면 독... 

식약처 보도 자료 보러 가기

한글 다 아시죠? 내용을 보시면 5가지 성분은 이미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차로 규제 대상 고시가 되었고 추가로 8가지 성분이 규제여부를 검토한다고 하며, 최근 2023년 2월 21일 날짜로 식약처 보도참고자료로 '식약처, 염모제 5개 성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이라고 개정 고시를 했다고 나와있어요.

이렇게 고시가 되면 해당 성분을 사용하여 제품을 제조했던 제조사나 수입판매하는 업체는 제조나 수입을 6개월 이후부터 할 수 없다고 하며 이미 제조-수입된 제품들은 2년간은 판매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 이 글 때문에 재고가  많아질까요? 살짝 미안한 마음도 들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우리들은 알 권리는 있고 해당 업체들은 그 기간 동안 기존 제품 재고 소진보다는 앞으로 제조할 제품에 안전한 성분으로 대체하는데 더 신경을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엄마 염색약은 뭐로 했어???

위에 있잖아요 위에 ㅋㅋㅋ

네~~~ 저 성분들 살펴보고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염색약으로 선택하고 염색을 해드렸죠 ㅎㅎㅎ

 

샴푸 하듯 간편하게... ㅋㅋㅋ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다른 염색약처럼 1제 따로 2제 따로 구성되어 혼합해서 쓰는 게 아니고 한방에 쓸 수 있으며 적당량을 필요에 따라 바로 소비를 할 수 있기에 좋은 것 같더라고요.

부분 새치를 한다면 하나는 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짜잔~~ 드디어 등장하신 여사님 ㅎㅎ

그동안 잘 몰랐는데 직접 염색을 해드리면서 어머니의 세월을 느끼면서 살짝 울컥했네요

 

이 염색약 사용법도 아주 심플하답니다.

포장지가 홍삼 생각나게 만드네요.... 워워워 먹는 거 아닙니다.. 머리에 양보하세요 ㅋㅋ

저 위쪽 가위 점선 부분을 자르고 사용을 하면 되는데.

 

요렇게 반으로 접어서 자르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지요.

 

자 이제 사용법도 숙지했으니 본격적으로 효도 염색을 해보도록 할게요^^

 

이렇게 염색약의 본모습을 보니..... 왜 포장지를 반으로 접어야 하는지를 알겠더라고요.

염색약 하나의 양은 요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어머니가 머리숱이 많으셔서 두 개는 써야 되겠고 나머지 하나는 부분 새치용으로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참으로 이렇게 어머니 두상을 만져볼 일이 있네요. ㅋ

나름 꼼꼼히 염색약을 바르면서 장난도 쳐보는데.... 어머니 폭풍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 이쪽...." " 저쪽..." " 여기는 안된 거 같은데... " " 뒤쪽 좀 잘 발라봐.. "

 

염색을 하면서 어머니 머리숱이 부러웠던 건 진심~~ ㅎㅎ

자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염색샴푸질을 마치고... 15분에서 20분 방치를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두구두구두구~~~

 

염색이 되는 동안 어머니 머리를 변신시켜 줄 염색약의 성분 표니 참고하시고요.

 

안심염색이라고 이런 것들도 들어가 있다네요.... 검은콩, 흑마늘, 어성초.. 먹지 말고 머리에 양보를 ㅋ

보기만 해도 두피가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어머니 염색은 어떻게 됐냐고?

네네....

 

지금 샴푸하고 머리 말리고 계시잖아요 ㅎㅎㅎ 윙~~~~~~

 

어찌 마음에 드시나요 여사님????

 

어머니의 흰머리 가출 사건이 벌어졌답니다. ㅋㅋ

이번 흰머리 가출 사건 후 어머니께서는 돌아올지 모르는 가출 흰머리를 대비하여 염색약을 미리 사다 놓으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은 즉 아들 염색 효도가 마음에 드셨나 가 아니라...

염색 방법이 너무 쉽고 간단해서 다음엔 직접 하시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상 염색약 선택할 때 필요한 성분 이야기와 어머니 머리를 주무른 새라새의 이야기였습니다. ^^

 

그래서 무슨 염색약이냐고?

염색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