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세탁-신발 끈 찌든 때를 제거하는 세탁방법, 5분이면 충분해

오염된 부분만 제거하는 간단한 운동화 세탁이라도 운동화 끈이 지져분하다면 ...

끈이 있는 운동화나 신발을 신다보면 따로 신발 끈만 빼서 세탁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새라새의 경우도 주로 신는 운동화가 심하게 오염이 되기전에는 끈과 깔창 정도만 빼서 가끔씩 세탁을 하는데..

 

얼마 전에 지저분한 운동화를 세탁이 아닌 간편하게 오염된 부분만 제거를 해주고 심하게 오염된 운동화 끈(신발 끈)만 빼놓았다 세탁을 하였는데..

 

너무 오랫동안 방치한 찌든 때들이 제대로 빠지지 않더군요..
평소에는 그냥 운동화를 세탁할 때 함께 세탁하는 방법으로 운동화 끈을 적시고 샴푸를 이용해 거품을 내면서 손으로 조물조물 해주면서 간단하게 세탁을 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같은 방법으로 운동화 끈을 세탁을 하여도 운동화에 끈을 끼웠던 부분들의 찌든 때가 잘 빠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이용해 봤는데..???

일단 평상시 운도화 끈(신발 끈) 세탁에 사용하는 샴푸를 운동화 끈에 500원 동전만큼의 양을 덜어..

 

손으로 조물조물 해주면서 거품을 내줍니다..
(평소엔 이상태만 해줘도 충분히 세탁이 가능한데.. 아니면 살짝 비벼주며 세탁을 하면 찌든 때가 더 잘 빠지지만..)

 

그리고 오늘의 포인트...ㅎㅎㅎㅎ;;
바로 버리지 않고 조각비누 거품을 낼 때 사용하려 놓아두었던 낡고 구멍 난 때타월(?).. 때수세민가(????)를 꺼내어..
샴푸로 거품을 낸 신발 끈을 때타월 속에 넣어 주고요.

 

신발 끈을 넣은 때타월을 양 손바닥으로 ' 잘못했어요~~~' 할때처럼 쓱쓱 비벼주었어요..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때타월에 거품이 나면서 돌돌돌 말립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 약 1분 이내로 비벼서 거품을 내주고..

 

때타월에서 신발 끈을 꺼내어 행굼을 해주니...

 

하하하하~~ 거칠거칠한 때타월의 효과가 그대로...
운동화 끈에 남아있던 찌든 때들이 아주 속 시원하게 빠진 모습입니다.

 

헹굼을 하고 젖은 상태보다 건조 후에 더 깨끗함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렇게 1분도 안 걸리게 운동화 끈을 세탁하고..
건조도 실내에서 바로 하니 저녁에 세탁하고 아침이면 바로 운동화에 끼울 수 있답니다.
뭐 바로 세탁을 하고 적당한 투명비닐에 세탁한 운동화 끈을 넣어 드라이기로 건조를 해도 5분도 안 걸리니..

세탁부터 건조까지 10분도 걸리지 않게 운동화 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 간단하게 운동화 세탁을 하실 때 짧은 시간에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주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잔머리 새라새의 운동화 끈 세탁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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