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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비 오는 날 신었던 운동화가 젖었을 때, 젖은 운동화 조금 더 빨리 말리기

by 새라새 201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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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가을비와 함께 날이 많이 선선해 졌지요.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듯 하지만 오늘은 비가 왔을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평상시 운동화를 주로 신는 새라새..
비가 오는 날이면 운동화가 젖는건 보통..
조금 많이 내리는 날이면 운동화 속까지 빗물이 스며들어 양말까지 젖게 만들때도 종종 있지요.

새 운동화가 아닌 어느정도 신었던 운동화가 물에 젖어 그대로 벗어 놓으면 냄새가 나기도 하니..
이럴때는 집에 들어 오면 다른 일보다 바로 젖은 운동화를 말려주면 좋은데..

어떻게...??

이렇게...!!!




이제나 저제나 운동화 세탁을 미루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비가 왔을 때 운동화 끈을 빼서 따로 세탁을 하기로 하고..
젖어 있는 운동화도 간단하게 샴푸를 이용하여 솔로 문지르면서 오염된 부분을 부분 세탁을 해주고 바로 말려주었죠..




대충 세탁을 마친 운동화지만...
안쪽도 비가 스며들어 젖어 있기에 그대로 건조를 시키면 냄새가 나기에..

일단 운동화를 넣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비닐봉지를 준비하고..




준비한 봉지의 막힌 부분 양쪽 모서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구멍을 내주었어요.
한쪽보다는 양쪽 모서리를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둥글게 했을 때 크기 정도로 구멍을 내주고요.




속까지 젖은 운동화에는 신문지를 꼬깃꼬깃 구겨서 운동화 안쪽에 넣어 채워 줍니다.




신문지까지 넣은 젖은 운동화를 구멍을 낸 봉지에 넣고..




봉지 입구쪽에 헤어드라이기 주둥이(?)를 넣어 ...
봉지 입구를 공기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모아서 잡아 줍니다.
사용하는 봉지 입구쪽이 헤어드라이기를 넣었을 때 여유가 있다면 고무줄이나 끈으로 고정을 해주어도 좋고요.

이렇게 헤어드라이기까지 준비가 다 되었다면..




헤어드라이기 ON....젖은 운동화 말리기 시작..
한번에 욕심부리지 마시고 ..
30초 단위로 헤어드라이기가 열이 과하게 받지 않는 상태로 반복해서..
봉지 안으로 열을 넣어 주면 됩니다.

봉지에 열을 넣을 때 위 사진과 같이 더운 공기가 봉지 안에 채워지면서 팽창을 하고..
어느정도는 미리 뚫어 놓았던 구멍으로 빠져 나가기에 일정하게 팽창이 유지가 되면서 ..
봉지안의 열이 젖은 운동화를 말려주는 거지요.

운동화의 젖은 정도에 따라 짧게는 5~6회, 길게는 10회 이상 30초 단위로 헤어드라이기를 ON-OFF 해줍니다.




어느정도 다 말렸다 싶어 꺼내어 확인을...
건조까지 되어 어느정도 깨끗해진 운동화의 모습..^^




처음 넣었을 때 물기가 스며들었던 신문지도 다시 말라 뽀송뽀송한 상태로 돌아왔으며..




운동화 안쪽 역시 만족스럽게 잘 건조가 되었고..
자연 건조시에는 남게되는 퀴퀴한 냄새도 싹~~ 날아 갔습니다.

이렇게 봉지와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젖은 운동화를 말릴 때 안쪽은 쉽고 빠르게 잘 말르고 넣은 신문지의 탈취효과로 운동화 냄새가 나지 않기에..
말리고 나서 바로 신을 수 있어 좋습니다.

운동화 겉은 운동화에 따라 마른 정도가 차이는 있기에 안쪽이 다 마른 상태에서 겉면은 어느정도 마른 상태로 꺼내어도 금방 자연건조가 되니 바로 신는데 크게 문제가 없으니 이용해 보시길 바라며..

이상 새라새의 젖은 운동화 말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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