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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고추가루는 봉지에 담아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은데..
자취를 하는 새라새..
적은량의 고추가루를 아무 생각없이 그냥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꺼내보니..
이런...
위와 같이 고추가루가 습기로 인하여 뭉쳐버렸다는..
이전에 날이 더워지면서 눅눅해지고 굳어버린 고추가루, 습기 예방 양념 보관방법 으로 보관을 하였지만..
용기를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 용기인 플라스틱 통을 재활용 했더니 제습제도 아무 소형이 없었나 봐요.
그래서 일단 적은 양이지만 이미 눅눅해지고 뭉쳐버리 고추가루를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보니..
대부분 뭉친 고추가루를 전자렌지에 돌려 가루로 만들어 보관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고추가루 맛과 향, 그리고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하니...
고추가루.. 색이야 그렇다 하여도 매운 맛은 버릴 수 없기에..ㅎㅎ;;
잠시 고민을 하다 '습기제거에서 힌트를 얻어' 보관방법을 생각해 봤네요.
그 방법은 아주 간단히...
눅눅해진 고추가루를 담을 넓은 그릇을 준비하고..
튀김등을 그릇에 담을 때 사용하는 기름먼는 한지를...
위와 같이 그릇에 한장 깔고...
눅눅한 고추가루를 모두 담아...(혼자 사니 이정도면 반년은 먹을듯..ㅋㅋ)
숟가락으로 뭉친 고추가루도 최대한 부숴줍니다..
(한번 뭉친 고추가루를 그냥 부숴 보관을 하면 습기가 그대로 남아있기에 다시 뭉치게 된다는..)
그리고.. 오늘의 비법(?)...ㅎㅎ
신문지 한장을 고추가루를 담은 그릇 크기보다 크게 잘라..
위와 같이 그릇을 덮어 감싸고..
그릇 테두리쪽을 고무줄을 이용해 신문지를 고정...(대충 어떻게 하는지 아시겠죠..)
이렇게 신문지로 완전히 감싸주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
(저는 소형냉장고라 냉장 보관을 했지만 냉동실이 있다면 냉동실에 보관)
하루정도 지나서 확인을 해보니 ...
이전에 뭉쳐진 고추가루를 가루를 내주어 그냥 보관하였을 때는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뭉치게 되었지만..
가루로 만든 고추가루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면서..
나름 더 좋은건..
고추가루 특유의 매운향이 유지가 된다는..
(습기로 인하여 고추가루의 매운향이 줄어 들었던 것이 신문지로 습기를 어느정도 잡으면서 눅눅함은 없애고 향은 살리느것 같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역시 여름철(장마철) 습기제거엔 신문지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는걸 다시 확인을 했네요.
며칠이 지난 지금도 다시 꺼내보면 고추가루가 뭉치지 않고 그대로 가루를 유지하고 오히려 더 진한 매운향을 내는듯...킁킁..ㅎㅎㅎ 참고로 저의 경우 적은 양의 고추가루라 그냥 이렇게 보관을 계속하면서 사용하지만 처음부터 냉장고(냉동실) 보관이 제일 좋으며 이미 눅눅해서 뭉쳤다면 전자렌지로 돌리기 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루정도 보관을 하였다 밀폐가 잘 되는 용기에 담아 보관을 하시면 되겠고 또는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고추가루를 보관할 때 뚜껑을 닫기 전에 신문지로 한번 덮어 밀봉을 하여도 오늘 소개한 방법과 같은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 자취남 새라새였으며.. 아래 손가락 한번 꾹~~ 은 덤으로 살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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