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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장마라 하여도 유난히 습도가 높아 그런지 많이 덥네요.
장맛비는 막바지라 하지만 남은 여름 무더위와 앞으로 올 태풍등 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엉뚱하지만 개인적으로 신기하게 경험했던 여름철 선풍기 이용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혹시 남은 여름 무더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공유해 봅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한창 무더웠던 날에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을 밖에서 만나 지인 집에 놀러를 갔는데..
더운 날씨에 돌아 단니면서 땀 범벅이 되고 실내에 들어서서도 더위가 가시질 않으니..
당연히 선풍기를 준비해주는 지인..
혼자 사는 지인 집엔 에어컨은 없이 선풍기 두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인이 저를 위해 틀어 놓은 선풍기를 보고는 .... 웃음이 먼저 났답니다.
그 방법이 하도 엉뚱했지만 효과도 있었기에...
아마도 위의 사진을 보면은 뭔가 부족하다 느끼실 겁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아시는 선풍기로 에어컨 효과라 하여 창가에 선풍기를 바깥으로 향하게 하여 틀어 놓아 실내의 더운 공기를 바깥으로 빠져 나가게 하고 찬 바깥 공기를 안으로 들어 오게 하는 선풍기 사용방법인데....
이 방법은 어느정도 실내온도와 바깥온도의 차이가 있을 때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는 새라새..
그런데 위 사진은 다른 분들이 하는 방법처럼 창가에 걸쳐 놓아 선풍기를 높게 하지 않은 상태로 그냥 안전하게 낮은 서랍장에 놓고 선풍기 바람만 바깥으로 나가게 해놓았으니 방안의 더운 공기만 내보내는 역할을 하겠지요.
하지만 지인이 식당에서 배운 색다른 선풍기 사용방법이 있으니..
두대의 선풍기를 가지고..
선풍기 하나는 위에서 보았듯이 어느정도 선풍기 바람이 바깥으로 향할 수 있게 해놓고..
또 하나의 선풍기는 방 바닥에 바람 방향이 향하도록 눕혀 놓았더군요..
한쪽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열심히 돌아 가는 선풍기...
이런 상태로 선풍기를 돌려도 흔들림 없이 잘 돌아 가면서 선풍기 바람으로 찬 공기가 짧은 시간안에 방 바닥 전체에 퍼져 나가면서 찬 공기가 조금 더 유지가 되면서 찬 공기보다 가벼워 방 안에 있는 더운 공기는 창 밖으로 틀어 놓은 선풍기로 인해 빠져 나가게 된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되는데..
아는 지인도 우연히 한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다가 식당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선풍기를 틀어 놓았던 걸 보시고는 직접 해보았는데...
처음 이 방법을 이용한 이유는 흡연을 하는 지인이 평상시처럼 세워서 선풍기를 틀고 흡연을 하면 담뱃재가 날려서 이 방법을 이용을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이전에 그냥 스탠드로 세워 사용할 때보다 생각 이상으로 시원하여 계속 사용하게 되었고 새라새가 지금도 가끔 지인 집에 놀러가면 선풍기 한대는 항상 머리박아(?)를 하고 있고 저 또한 한 두번 체험을 해보면서 이 새로운 선풍기 사용법으로 틀어 놓고 있었을 때가 평소 선풍기를 좌우회전 시켜서 틀어 놓았을 때보다 덜 덥다는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뭐 많은 분들이 아시는 에어컨 효과 선풍기 사용방법이나 오늘 소개하는 방법도 진짜 찜통 더위에서는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겠지만 이 원산폭격(?) ㅋㅋ 선풍기 사용법의 몇 가지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우선 방의 장판이 집안 습기로 인해 눅눅하여 끈적거림이 생기는걸 줄일 수 있고..
선풍기 주변에 양말이나 속옷과 같은 작은 세탁 물을 펼쳐 놓았을 때 쉽고 빠르게 건조를 시키며..
특히 열대아가 한창일 때 선풍기를 그냥 세워서 돌려 놓고 취침을 하면 그대로 직접 쐬여서 좋지 않으면서 춥다 싶으면 끄고 덮다 싶으면 다시 껴기를 반복하여 오히려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방법으로 선풍기를 틀어 놓고 방 바닥에 누워 취침을 하면 선풍기의 전체 풍량을 직접 쐬지 않으면서 일정하게 찬 바람을 쐴 수 있어 편안하게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방안 장판이 눅눅할 때와 잠을 잘때 가장 좋은것 같고요..^^
덧] 개인적인 생각으로..
열로 인해 밀도가 작아져 가벼운 더운 공기는 위로, 반대로 밀도가 커지고 무거운 찬 공기는 아래로??
선풍기를 일정한 공간에서 공기중에 그냥 틀때는 바람의 영향으로 무거운 찬 공기가 가벼운 더운 공기를 밀어내면서 풍량이 있을 때 순간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고 본다면 바닥으로 퍼지는 바람이라면 더운 공기는 일정 공간 안에서는 위로 올라가면서 바닥의 찬 공기는 일정하게 유지가 되기에 시원함을 더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 하고 나름 생각해봅니다.
아 그리고 안전이요.....
평소에 선풍기 사용처럼 모터에 무리가 가지 않게 타이머 사용하면서 오래 틀지 않고 계속 원산폭격(?)으로 놓고 사용한다는 지인의 말씀.. 그저 이렇게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시고 불안하시면 재미로 생각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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