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운동화 세제없이 간단하게 세탁하기

조금만 신어도 금새 찌든 때가 남는 흰 운동화..
세제를 이용하여 세탁하기도 어중간하여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군데군데 생긴 찌든때만 제거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세탁을 하였던 흰 운동화는 천이 아닌 가죽소재로 된 운동화로 전체 세탁이 아닌 부분 세탁을 한 내용이지만 오염이 심하게 되었을 때 이용을 하셔도 간단하게 가죽소재의 흰 운동화 세탁이 가능하니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름철에 잠깐 신고 쉬고 있는 새라새의 흰 운동화입니다.
그리 오염이 심하게 되지 않아 세탁할 생각은 없었는데 운동화 앞 부분을 보면..

지져분 지져분...
통으로 세탁을 할려니 귀찮고 ..
그렇다고 오염된 부분만 물로 닦아 보아도 찌든 때가 지워지지 않으니..

그래서 통으로 세탁하는건 포기하고 운동화의 앞쪽의 찌든 때만이라도 세탁을 해보기로..

세제를 쓸까.. 치약을 쓸까.. 생각하다 ..
오래전에 한번인가 이용해서 효과를 봤던 조금 더 쉬운 방법을 알고 있었으니..

이전 글[남은 밀가루 효과, 착색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반찬통 세척]에서도 이용했던 밀가루..
밀가루의 흡착력이 찌든 때나 기름때등을 닦아내는데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 보셨을겁니다.

이 밀가루가 가죽소재의 흰 운동화 세탁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씀..

소량의 밀가루를 그릇에 담고 살짝 뜨겁다 싶을 정도의 물을 넣어..
죽처럼 조금은 걸쭉하게 풀어 줍니다.

이렇게 걸쭉하게 푼 밀가루를...

세척을 할 운동화의 오염된 부분에 덜어 골고루 바른다음..
오염도에 따라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까지 그대로 놓아 두었다..

재활용 칫솔(모가 부드러우면 좋겠지요)을 이용하여..
밀가루가 있는 그대로 쓱쓱 문지르고 물기가 적다면 살짝 칫솔에 물을 적셔가며 닦아 주면 됩니다.

처음엔 오염이 조금 심한 앞쪽 부분만 하기로 했다가..
기왕 하는거 옆면도 쓱쓱 닦아주었어요....

이렇게 밀가루로 힘들이지 않고 칫솔질만 하였는데 찌든 때가 쉽게 닦이는게 처음엔 신기했지요..ㅎㅎ

후다닥 칫솔질을 하여 닦은 한쪽 운동화와 밀가루 물을 발라 놓은 다른 한쪽 운동화의 모습..
많이 깨끗해졌죠... 이정도면 평소 힘들여 운동화 세탁을 하는것과 비교하여도 큰 차이가 없이 세탁이 가능하니 앞으로 가죽소재의 운동화 세탁을 하셔야 한다면 밀가루(반죽등에 사용하고 남은 밀가루를 활용)로 해보세요.

이상 새라새의 쉽고 간단히 하는 흰 운동화 세탁방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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