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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 간편요리

분식집 라볶이가 생각날 때 해투야간매점 엄정화 단떡볶이처럼

by 새라새 201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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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새라새가 요리사..

저녁은 먹어야 하는데 밥을 하려니 귀찮고.. 반찬도 새로 만들어야 하기에...
뭔가 특별한 것을 먹었으면 좋겠는데.. 하면서 집에 들어 가는길에..
그냥 라면으로 간단히 해결을 해야지 하면서 마트에 들려서 라면을 구입..

그런데...
라면을 보니 갑자기 라볶이가 먹고 싶다고 뇌가 신호를.... 에이.. 귀찮은데...

그러다 생각난 것이 있으니 얼마 전 해투야간매점에서 엄정화의 메뉴였던 단떡볶이 레시피...


 
 

그래서 다시 마트로 가서 캔식혜 하나를 사 와서..
라볶이를 만들어 먹기 위해 위와 같이 냉장고에 남아있던 사각어묵과 떡볶이 떡이 없으니 대신 비엔나소시지, 파와 양파까지 후다닥 준비를 하고..


 

새라새 자취방의 전용 프라이팬을 꺼내어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먼저 캔식혜를 몽땅 따라 주었네요..(저 밥알들을 걸러내야 하나 하다가 그냥 하기로...)


 

캔식혜 하나 기준으로 고추장 한 스푼과 약간의 고춧가루까지 넣어..
(조금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추장보다 고추가루 비율을 높여 주시면 됩니다.)


 

가스불을 켜주고 고추장을 풀어 줍니다..
이렇게 살살 고추장을 풀어 주다 보면 물이 끓습니다


 

그러면 바로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서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면이 익을 때까지 뒤적거려 주면..


 

집에서 만들었지만 분식집에서 먹었던 맛이 나는 라볶이가 완성이 됩니다.
해투야간매점의 단떡볶이 레시피에서 메인 재료를 떡으로 하느냐 라면으로 하느냐에 따라 떡볶이냐, 라볶이냐가 되는 거지요.
식혜를 사용하기에 평소 떡볶이(라볶이)를 만들면서 간 맞추기 힘들었던 분들도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저와 같은 자취생활을 하는 솔로들에겐 반가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것 같고요.

평상시 아이들에게 떡볶이를 해주고 싶어도 제대로 맛을 내지 못해 고민을 하셨다면 식혜 하나면 해결이 되니..
앞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종종 해줄 수 있는 레시피로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맛난 떡볶이나 라볶이 한 그릇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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