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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 간편요리

15년차 주부도 인정한 자취생이 만든 초간단 마늘쫑 요리

by 새라새 201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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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새라새가 요리사...

요리에도 잔머리만 잘 굴리면 나름 먹을 만한 레시피가 탄생을 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마늘쫑 요리는 친구 와이프에게 알려주면서 인정을 받은 요리로..


자취생활을 하면서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기본적인 요리와 함께...
가끔씩은 해투 야간매점 놀이라 하여 새라새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마늘쫑 요리라 하면..

볶음, 무침, 장아치 정도가 일반적인 레시피인데..

아이들이 좋아하기엔 조금.....

그러기에 아이들 입맛에 맞추어 마늘쫑 볶음을 할때 소시지나 새우을 넣어 약간 달달하게 요리를 하지만..
그래도 마늘쫑을 싫어 하는 아이들은 소시지, 새우만 쏙쏙 골라 먹으면...
엄마는 아이한테... 마늘쫑도 좀 같이 먹어 ........... 하면서 밥상에서 아이와의 신경전을 벌일지도..ㅎㅎ

그래서 새라새표 잔머리로 마늘쫑을 싫어 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늘쫑 볶음을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친구 와이프도 그의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다는 마늘쫑 볶음...^^

후다닥 만들어 볼까요..ㅎㅎ




보통 아이들 입맛에 맞추어 요리하는 마늘쫑 볶음의 경우 비엔나 소시지와 함께 볶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따로 따로 재료를 섞어 볶기에.. 아이들은 소시지만 골라서 냠냠....ㅎㅎ

그럼 꼬치대를 이용한다면...
위와 같이 마늘쫑과 함께 볶을 비엔나 소시지 끝쪽 주름이 있는 부분을 꼬치대로 찔러 밀어서 구멍을 만들어 주고요.




미리 적당한 길이로 잘라 놓은 마늘쫑을 비엔나 소시지 꼬치로 만든 구명이 쏙~~~ 




ㅎㅎㅎㅎ..
이렇게 비엔나 소시지와 마늘쫑이 한 몸이 되어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소량 두르고...
마늘쫑을 품은 비엔나 소시지를 넣어 볶기만 하면 되는거지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비엔나쫑... 마늘쫑 꼼짝마... 뭐 이런 이름의 마늘쫑 요리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나름 소스도 함께 해주면 좋을듯 싶어..
치킨을 주문할 때 나오는 마요네즈 소스가 냉장고에 있기에 뿌려주니.. 더 더 더 먹음직..ㅎㅎㅎ

맛이요.... 씹는 식감이 남다른데..비엔나 소시지를 먹을 때 느끼는 식감과 함게 마늘쫑의 아삭함까지...
아마도 제가 지금껏 만든 반찬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맛있게 먹었던 요리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친구 와이프도 마늘쫑을 먹지 않던 아이들도 생각보다 잘 먹었다면서 새라새의 비엔나쫑을 인정을 해주더군요.^^

참고로 마늘쫑의 매운맛은 볶음을 하시면 어느정도 사라지니 속 쓰림 때문에 마늘쫑 먹는걸 꺼리 신다면..
무침이나 장아찌 보다 볶음으로 요리를 해드세요.^^

아이들 반찬 걱정될 때 비엔나쫑으로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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