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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새라새가 요리사..
이번 주말엔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니 날도 덥고 반찬을 만들기는 귀찮고 ...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자 하면서 뒤적..뒤적..
계란, 참치캔, 두부등등 몇가지 재료가 있는데.. 가만히 궁리를 하다..이 또한 귀찮아..
남아 있는 라면과 미역, 그리고 반컵 정도 양의 우유를 이용해 오랜만에 색다른 라면 요리를 해봤네요.
미역을 이용하여 라면 요리를 하기위해 '미역라면'를 검색해 보니..
대부분 미역국 레시피에 라면이 추가되는 정도의 레시피가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검색한 레시피는 무시하고 조금 색다르게 새라새만의 '미역라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번 만들어 먹고 그 맛이 생각 이상으로 괜찮아 해투 야간매점 라면 킬러 유재석 생각이 나면서 권해주고 싶기까지 한 새라새의 미역라면 ...... ^^
라면을 하나 준비합니다.(오늘 라면 레시피에 사용한 라면은 안성댁 라면...라면 레시피에 사용하는 라면마다 면에서 조금 차이가 나겠지만 안성댁과 같은 저렴한 라면을 사용하면 됩니다.)
우유 반컵을 그릇에 따르고..
스프 반과 고추장 2/3 스푼을 우유에 넣어..
고추장과 스프를 최대한 풀어 줍니다.(아마 찬 우유라 고추장이나 스프가 잘 풀리지 않는데 상관없이 그냥 최대한 풀어 주면 되고요)
약 20분 정도 물에 불린 미역을 물기를 꽉 짜서 냄비에 약간의 식용류와 함께 넣어 약불로 가볍게 볶아 줍니다.
미역을 볶으면서 또 하나의 냄비에 물을 끓여 라면을 삶아 주는데..
어느정도 미역을 볶고..
만들어 놓은 우유고추장스프를 볶은 미역에 넣어 썩어서 약불에 끓이는 동안..
삶은 라면을 찬물에 행궈 줍니다.
이때 라면을 행굴때 끓이 던 양념된 미역의 가스불을 끄고..
찬물에 샤워한 라면의 물기를 짜서 양념된 미역에 넣어..
쓱쓱~~ 휘릭~~ 미역과 라면이 잘 섞이도록 비벼주면...
위와 같이 새라새의 미역라면이 완성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을 찍으며서 만들다 보니 면이 좀 불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 끓였을 때 라면의 면이 불었을 때의 텁텁함은 우유로 해결이 되니 ...
스프는 반으로 줄였고 면도 삶아서 한번 행굼을 해주었기에... 칼로리 부담도 줄고..
미역과 어우러 지는 부드러운 식감이 만족스러운 또 다른 라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난 주말에 실험적으로 만들어 먹어 보고 그 맛이 괜찮아 이번에 이렇게 만들어 소개를 하게 되었는데..
해투 야간매점 유재석씨의 라면 입맛에 어떨지 궁금하면서 권하고 싶기도 합니다.
사람들 평균 입맛(?)을 기준으로 할 수 있는 짜파구리와 비교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오늘 소개한 미역라면이 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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