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콜라의 재발견, 욕실 타일 사이 실리콘 찌든때 제거

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오늘 봄비 소식이 있으면서 조금 쌀쌀해 진다고 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봄맞이 대청소를 할때 빠지지 않는 주방, 욕실에 쌓인 묵은 찌든때 제거를 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주방, 욕실 청소 또한 거실, 방청소 못지 않게 먼지가 쌓일만한 공간이 많은데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오랜 시간 방치하면 먼지가 쌓여 찌들고 습기로 인하여 곰팡이가 생기는 타일 사이 실리콘, 곰팡이는 아니더라도 쌓인 먼지를 그때 그때 닦아주지 않으면 타일 실리콘에 찌든 먼지가 잘 제거가 되지 않지요.

그렇다고 수세미로 닦아내면 오래된 실리콘이 약해져서 벗겨지면서 손상이 되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곰팡이 제거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락스나 염소계표백제등 다양한 세제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이번에 새라새도 자취방에 이사를 온지 4개월이 지나서야 그동안 생각만하고 방치했던 타일 사이 실리콘의 찌든때를 제거를 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로 변기청소나 거울등을 닦을 때 사용하는 김빠진 콜라를 이용하여 도움이 되었기에 이렇게 소개를 해봅니다.

보통 욕실을 보면 타일로 인테리어를 하면서 위와 같이 타일과 타일 연결부분을 실리콘으로 깔끔하게 마감을 해주는데..
욕실의 경우 이 타일 사이 실리콘에 먼지가 쌓이고 방치해두면 습기로 인하여 찌들어서 잘 지워지지 않게 됩니다.

새라새도 처음 지금 사는 자취방에 이사를 오면서 욕실의 타일 얼룩과 함께 타일 사이 실리콘에도 먼지가 쌓여 찌들어 있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타일 얼룩만 대충 닦아주다 날이 따뜻해 지면서 주말에 실리콘 찌든때도 닦아 주기로 했지요.

먼저 그냥 물을 이용해서 제거 해보기로 하고 키친타월에 물을 적셔..

실리콘 찌든때를 닦아 봤는데 조금씩 찌든때가 제거가 되기는 하였지만 예상했던 데로 잘 지워지지는 않고 위와 같이 찌든때인지 실리콘 찌꺼기인지 모르겠지만 이물질이 생겨나서 한번에 닦아내기 힘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찌든때가 묻어 나오지만 물로는 생각만큼 잘 제거가 되질 않네요..

그래서 산소계표백제를 물에 풀어서 닦으려다 욕실에 보관하고 있던 산소계표백제가 습기로 인해 굳어져 대신 변기청소와 거울을 닦을 때 주로 사용하는 김빠진 콜라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을 사용할 때처럼 키친타월에 콜라를 적시고 콜라가 흐르지 않도록 짜서..

쓱~~~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김빠진 콜라의 능력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물을 이용할 때와 달리 찌든때를 닦아 내면서 찌꺼기도 생기지 않고 잘 닦이네요.
물론 너무 오래된 찌든때라 타일을 연결하는 실리콘 옆 플라스틱 부분은 조금 더 힘이 필요했지만 실리콘의 찌든때는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답니다.

그냥 먼지가 아닌 쌓였던 먼지가 습기로 인해 찌든때가 되어 잘 닦이지 않았던 타일 사이 실리콘 제거를 김빠진 콜라로 속 시원하게 해결을 하게되었네요. 실리콘 찌든때를 닦으면서 타일에 생긴 얼룩도 함께 닦아주고..

현관쪽.. 방문쪽...

변기가 있는 쪽까지 타일 실리콘의 찌든때를 전부 말끔히 제거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조금 남은 콜라로 욕실 스위치 커버의 먼지도 함께 제거하면서..
봄맞이 욕실청소를 어느정도 마무리 했네요.


[참고]

봄이 되면서 황사등의 먼지로 인해 위와 같이 차 유리창에 먼지가 쌓이면서 유막현상도 생기게 되는데..
이때에도 먼지를 가볍게 털어내고 콜라를 이용해서 닦아 주시면 유막현상을 예방하고 유리창도 깨끗해 진답니다.

하지만 콜라로 차 유리창을 닦으실때 유리창 테두리의 고무에는 콜라가 묻지 않도록 주의 하시고요.^^

욕실청소와 자동차 유리창 유막현상을 김빠진 콜라로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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