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대파 키우기를 한다고? 사흘 동안에 이만큼 신기해!

예전부터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기회가 없었는데...
자취를 하면서 드디어 직접 사온 대파...
대파는 뿌리가 있는 상태로 사왔다면 바로 손질을 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하기에..
바로 손질을 하려다 생각이 난것이 이 대파를 집에서 아주 쉽게 잘들 키워 드시던데..

한번 사면 오랫동안 먹어야 하기에 많은 양이 필요없고 그렇다고 매번 살때만다 조금씩 사기도 힘이들어..
남들처럼 직접 키워봐야지 하면서 도전.... ^^

다 키우고 수확을 해서 자랑질을 하고 싶지만.. 성질이 급한 새라새 사흘 동안 직접 대파를 소개해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파 성장기를 추가하기로 하고... ㅎㅎ

방법은 너무 쉬워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아주 좋을듯 하다고 혼자 생각하며...
먼저 대파를 다듬을 때 위 사진과 같이 뿌리 부분에서 줄기로 이어지는 부분을 잘라 주었어요.^^
더 길게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일단 적당하게 자르고...

[연관글] 시들기 전 손쉽고 알뜰하게 오랫동안 먹기 위한 대파 보관방법

남들은 영양 공급을 잘해주기 위해 화분에 흙을 담아 심어서 기르기도 하고..
오늘 제가 하려는 방법으로 페트병을 화분 대신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새라새도 페트병을 이용하려다.. 나중에 대파가 잘 크는거 보고 페트병으로 이사 시키기로 하고..
이정도면 괜찮겠다 하는 용기에 입주(?)를 시켰습니다...

아주 대가족(?) 이죠.. 조금 두껍고 큰 대파가 두개이니 아빠와 엄마...
나머지는 ㅎㅎㅎㅎㅎ;;;

입주 기념으로 많이들 먹고 잘 크라고 수분 공급을 시켜줍니다..
너희들은 이것이 주식이다.... 다른 영양분은 모른다...ㅋㅋ;;
그러면서 새라새 자취방에서 해가 제일 잘 들어오는 욕실과 주방이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공간 창가에 일광욕이라도 잘 하라고 자리를 잡아 주고.. 잘 커라.. 하면서 기대 기대....

그리고 딱~~ 하루가 지나면서 대파 가족들 잘들 있나 살펴보니..
물을 폭풍흡입을 했는지... 요렇게 키가 크고 있는걸 보면서... 보기만 했지 직접 해보니 너무 신기 신기...
다른 분들은 이정도 자라는데 사흘도 걸리던데 하루만에 ... 음 대파들 성장판이 좋은가 봅니다..ㅋㅋㅋ

작은 대파들도 아빠, 엄마 대파만큼 잘 자라는듯...ㅎㅎ;;

그리고 이틀째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사흘째 되는 날 확인해보니... 조금 더 자란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첫날 보다 성장 속도가 느려진듯..
이틀째 되는 날 물을 갈아 주었는데.. 혹시 처음 대파뿌리에 흙이 있는 상태가 더 좋았던지..
조금은 처음보다 자라는 속도가 더뎌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대파를 키우고 직접 수확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취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대 만족이지요.

지금까지 사흘 동안 키워 본 대파 키우기인데..
앞으로 틈틈히 이 대파 식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추가 하기로 하고...

이 대파 가족이 무사히 잘 커서 제 입맛을 행복하게 해줄꺼라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