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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 간편요리

자취생 요리, 소주 뚜껑을 이용한 아이디어 반찬 참치 소시지 부침

by 새라새 201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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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새라새의 잔머리를 이용하여 만든 요리에 대하여 수다를 떨어볼까 합니다.

자취생활을 하다보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게 만만치 않는데 그러다보니 늘 해먹는 요리가 그 반찬이 그반찬으로 일관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쉽고 간편한게 자취생들이 선호하는 요리일텐데..
보통 라면부터 시작하여 간편한 통조림 식품을 이용하던지 달걀요리등등.. 뭐 남년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가 있겠지요.

그래서 자취를 시작할 때 혼자 지낸다고 매일 라면만 먹는거 아니냐는 어머니의 말씀대로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될 수 있으면 밥과 반찬을 해서 먹으려 노력을 하다보니 가끔씩 뭔가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생겼으니..
먹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당당하게 어머니께 말씀드리지요. ㅎㅎㅎ

자 그럼 오늘의 주제인 자취생 요리나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좋을것 같은 요리로..
남아있는 소시지에 찌개를 끓이려고 사 놓은 캔참치를 가지고 새라새만의 참치 소시지 부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먼저 남은 소시지를 적당한 크기(소주 뚜껑을 사용하기 위해 소주 뚜껑 두께만큼의 크기)로 이쁘게(근데 왜 자꾸 삐뚤삐뚤~~) 썰어 줍니다. 이상하게 소시지를 썰때면 자꾸 집어먹고 싶은 욕구가 가득...꾹~~ 꾹 참으면서..썰어주고요..ㅎㅎㅎ




오늘의 주인공 참치 소시지 부침의 포인트... 이슬이 뚜껑 활용하기..(머리에서 생각할때는 참 쉬웠는데..)
썰어 놓은 소시지를 이슬이 뚜껑으로 꾸~~ 욱 눌러 소시지 링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한쪽으로 너무 꽉~ 누르면 소시지링 옆구리가 터져 버리니 한쪽을 적당히 누루고 소시지를 뒤집어 반때쪽으로 한번 더 눌러 안쪽 소시지를 빼면 소시지링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집니다.




이와 같이 소시지링 준비가 다 되었고요...나름 뿌듯해 하면서 급 양파링 생각을 했다는...ㅋㅋㅋ
안쪽 남은 소시지는 식초를 조금 바른다음 통조림햄 캔이나 밀폐용기등에 담아 보관을 하였다..
다음에 볶음밥 재료로 쓰기로 생각하고...




다음 참치를 조심조심해서 개봉하여([캔 통조림 따기-열기] 캔 통조림 다치지 않게 간단히 따는 방법)
참치 기름을 적당히 따라 주고 참치를 뭉치지 않게 몇 번 뒤적뒤적 해주고나서 위생비닐장갑을 낀다음...




준비한 양파링을 가장한 소시지링 구멍에 참치를 넣어 채워줍니다.
이때도 너무 많이 채우다가 소시지링 옆구리가 터질 수 있으니 부침 조리시 소시지링에서 참치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채워 주고요.




부침하면 꼭 필요한 주인공.. 달걀이를 두개 풀어 주면서 참치 소시지 부침 요리 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바로 요리만 해주면 되는데.. 부침은 부침... 누구나 다 한번쯤 해봤던 방법으로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냥 최대한 달걀이 참치 소시지에 묻도록 해주는게 포인트인데..
일반 소시지 부침할 때도 그렇듯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달결을 조금 넓은 용기에 풀고 부침 재료를 풀어 놓은 달걀에 넣어 왔다리 갔다리 살살 흔들어..
달걀이 재료에 골고루 묻으면서 잠기도록 해준 다음 부침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그래도 부침을 하면서 풀어 놓은 달걀이 남는 경우가 많기에...
뒤집기 전 수저를 이용하여 달걀을 부침 재료 위에 살짝 뿌리고 뒤집어 줍니다.




짜잔~~~ 이렇게 해서 제 한끼 식사를 책임져 줄 참치 소시지 부침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맛이요?? 그냥 소시지 부침에 참치를 얹어 먹는 맛?? ㅋㅋㅋㅋ
하지만 참치 따로 소시지 부침 따로 먹는 식감과는 틀리겠지요.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고요.

혹시 참치 소시지 부침이 있나해서 검색을 해보니 ..
결과는 모두 참치 따로 소시지 부침 따로 나오니.. 아마도 신메뉴가 아닐까 하는 뿌듯함이.... ㅎㅎㅎㅎ




이 요리가 자취생 요리나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괜찮다 생각하신다면 아래 손가락도 한번 꾹~~ 눌러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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