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고장시 냉동실 음식 이틀 정도 유지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잔머리 새라새입니다.

[냉장고 콤프레셔 고장] 냉장고 고장증상 탱크 소리 같은 소음 진단(냉장고 콤프레셔 고장)라는 글에서 말했듯이 새라새 집에 있는 10년된 냉장고가 많이 아파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새 냉장고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과 대형마트를 비교하면서 원하는 제품을 살펴보았는데 동일 모델 기준으로 인터넷이 확실히 저렴하긴 한데 배송기간이 문제고 대형마트와 가전마트의 경우는 배송은 빠른데 가격때문에 냉장고가 고장나고도 하루동안 고민을 하고 결국 빠른 배송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냉장고가 고장이 나고 삼일이 지나서야 새 냉장고을 들여 놓을 수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날씨가 선선하고 보관하고 있는 식품들도 그리 많지 않기에 일부는 김치냉장고에 정리를 하여 보관을 하였고 냉동실에 있는 식품들은 어쩔 수 없이 일부는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반 냉장고의 경우 주 냉각 기능은 냉동실에서 시작되기에 잔여 냉기가 어느 정도 유지되기는 하지만..
제가 경험으로 봤을때 고장이 난후 냉장고가 동작이 멈추고 하루 정도면 냉동실에 보관했던 얼려져 있는 식품들은 거진 다 녹게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얼려졌던 음식이 녹으면서 신선도도 떨어지게 되고 변색도 생기게 되겠지요.
무상 보증기간이라면 음식물에 대한 보상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그러지도 못하니 3일 동안 방치해야 되기에 버려지는 식품들이 생기게 되는거지요.

하지만 저의 경우 이전 서비스 시절 고객들에게 알려드렸던 방법으로 이틀정도는 냉동실 식품들을 조금 더 보관 유지할 수 있었는데 그 방법으로 주로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냉동실에 꾸준히 보관을 하여 얼려 놓았다 냉장고가 고장이 났을 때 얼려 놓은 아이스 팩을 냉동실에 보관하던 식품들 사이사이에 끼워 놓아 냉기를 유지해 주면 해동시간을 어느정도 늦춰줄 수 있게 되는겁니다.

그러기에 평상시에도 냉장고 냉동실에 아이스 팩을 도어쪽 포켓에 여섯개 정도 넣어 두었다 이번에 요긴하게 활용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아이스 팩으로 냉기유지를 하고나서 이틀 정도가 지나고 보관하고 있던 식품들을 확인해 보니..
일단 유제품은 기본적인 냉동 온도인 영하이하로 유지가 안돼면 녹아버리니 어쩔 수 없으며 깜빡했던 아이스크림은 하루도 안돼서 녹아 있었고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식품인데 이틀이 지나도 여전히 녹지 않고 있었으며..

밀폐용기에 보관하였던 식품들 용기엔 위와 같이 얼음 조각이 남으면서 슬슬 녹기 시작하니..
일단 냉기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네요.(신선함은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죠)

다음은 봉지에 밀폐하여 보관하여던 나물류들인데 조금씩 해동이 되고 있지만 하루정도는 유지가 가능할듯하니 새 냉장고가 오면 바로 넣어 보관이 가능할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자주 확인했던 얼음인데 이 얼음이 다 녹았다면 냉동실 온도도 어느정도 상온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하루 정도 유지를 하다가 이틀이 지나면서 반정도 녹은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냉장고 냉동실 아이스팩의 효과로 냉기유지에 도움이 되는만큼 평소에도 공간만 허용이 된다면 아이스팩 몇개 넣어두고 냉동실 온도 조절은 조금 낮춰 주는것도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며 아이스팩이 아니더라도 냉동실의 공간은 가급적 냉기순환이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로 채워 보관을 하는것도 참고하세요.

이 아이스팩을 이용하라는 안내는 하면서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에 직접 경험을 해보니 나름 효과를 보았던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이제 오늘이면 새 냉장고가 오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냉동실에 있는 식품들을 버리지 않고 대부분 그대로 옮겨 놓아도 될것 같으니 쓰레기도 줄이는 좋은 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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