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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미니 스튜디오 만들기] 2% 부족한 나만에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다

by 새라새 201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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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안에 공간만 차지하던 빈박스로 미니 스튜디어를"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여야 하기에 카메라 사용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블로그 초기엔 그냥 사양도 떨어지는 피쳐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 보니 화질부터 않좋아 저뿐만 아니라도 블로핑 스토리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좀 미안하기도 했지요.

그렇다고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취미하고는 거리가 멀다보니 고사양 카메라를 구입한다는 것도 부담이 되기에 어쩔수 없이 폰카로 블로그에 필요한 사진을 찍다 작년에 어찌어찌하여 디카를 하나 얻어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들이 조금은 낳아지게 되었지만 그 또한 카메라치(?)인 저에겐 쉽지 않기에 그닥 사진들이 낳아지질 않더군요.

요즘은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디카보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하여 대체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지만..
역시 좋은 사진을 담는다는게 저에겐 무리인가 봅니다.

기왕 블로그에 담는 사진이기에 나보다는 방문자들이 보기 좋아야 하는데 .... 제 능력밖이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에 디카를 잘 활용할 방법들을 찾다가 블로그들이 미니 스튜디어라는 것을 직접 만들어 이용하는걸 알게되어..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여 마침 집에 공간만 차지하고 있던 빈박스 하나가 있어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새라새이기에 재미로 봐주시길 바라며...GO~~




웹서핑을 통해서 블로거들이 만드는 미니 스튜디어의 기본 모양새는 위와 같습니다.
빈박스를 선택할때 일단 사진을 찍을 물건을 놓아야할 받침대 부분을 중심으로 가로길이와 높이의 길이가 너무 좁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일단 가지고 있는 박스를 필요한 크기로 자르고 위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 주었고요.




미니 스튜디어의 배경을 차지할 부분을 밝게 하느냐 어둡게 하느냐를 선택하여..
시트지등으로 색상을 선택하여 기본 모양을 만들어 놓은 박스 안쪽 전체를 덮어 줍니다.




저는 전에 사다 놓았던 접착용 시트지가 있어 처음엔 전지를 사용하려다 시트지 무늬도 사진을 찍을때 배경으로 괜찮겠다 하여
시트지로 박스 안쪽을 붙여 주었는데...

이 접착식 시트지를 붙이면서 울지고 겹치는 부분이 많아 조금 고생 좀 했지요....^^
이렇게 해서 완성된 미니 스튜디어가 위 사진의 모습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맨처음 박스로 모양을 만들어 주고 시트지만 붙여주면 되기에 생략하고요..


그럼 이렇게 만든 미니 스튜디어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아~~ 그전에 이렇게 미니 스튜디어를 만들어도 조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
일단 필요한 조명은 차후에 사기로 하고...

대신에....




제가 가지고 있는 3단 콤보(?) 후레쉬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하였지요..
하지만 너무 작은 후레쉬이기에 빛이 충분히 사물에 노출이 되질 않기에...생각한것이..ㅋㅋㅋ;




뭔지 아시겠나요???? ............... 그냥 웃어주세요.... 하하하..
네~~ 바로 페트병 입구쪽을 잘라서 안쪽에 예전에 알루미늄 호일과 같은 효과, 초콜릿 포장 은박지로 무뎌진 칼을 갈아보니라는 글에서 사용했던 초콜릿에 포장되어 있는 은박지로 반사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제가 생각해도 넘 웃기네요.. 재미로 봐주시길 바라며)




은박지를 다 붙여놓고 어느정도 반사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후레쉬로 비춰 봤습니다.
나름 반짝반짝 하네요...ㅎㅎ




그리고 페트병 입구쪽은 적당한 크기로 뚜껑 부분을 잘라 내주고 못쓰는 고무장갑을 이용하여 밴드를 만들어 주었는데..
자 이건 왜......................... 아래 보시면 아십니다... 피식~~~




ㅎㅎㅎㅎ............... 바로 이렇게 임시 조명으로 사용할 후레쉬에 페트병 반사판(?)을 밴드를 이용하여 걸어 주고..
페트병 구멍과 후레쉬 불빛이 나오는 부분을 맞추어 주면 끝................ 그럼...




이와 같이 후레쉬를 껴주면....오~~ 어느정도 ........... 일단 완성되었고요...
이젠 직접 사진을 찍어 봐야겠죠...........잘 나와야 될텐데...

그냥 저는 편리한 스마트폰으로 찍기로 하고... 지금부터 만들어 놓은 미니 스튜디어에서의 조금은 허접한 작품(?)들을 보겠습니다.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야구공...
시트지 무늬가 나무 나이테 무늬라 일반 거실마루에서 찍은듯한 느낌이 살짝 드네요..




후레쉬를 껴서 촬영한 모습... 어떠신가요 선수님들 차이가 느껴지는지????
역시 후레쉬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조만간 조명을 사용하면 더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강아지 인형 후레쉬가 없는 상태에서...찰칵~~




ㅋㅋ 코가 조금 반짝이지 않나요... 이건 별차이가 없는것 같구요..








요건 스마트폰 후레쉬로 찍었을때...




그리고 이건 불을 꺼놓고 후레쉬를 그냥 꼈을때 불빛이 퍼지는 느낌과..




후레쉬에 페트병 반사판을 달고 찍었을때 빛이 모인 모습입니다..
좀 쌩뚱맞게 어떤가 하여 담아봤습니다...ㅎㅎㅎ









여러 각도에서 후레쉬와 스마트폰 후레쉬를 동시에 껴고 찍어 보았고요..
이렇게해서 일단 미니 스튜디어 만들기가 끝....


일단 사진을 잘 찍지 못하니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미니 스튜디오 같이 정해진 공간에서 빛을 노출하여 찍을때랑 일반적으로 찍을때랑 뭔가 다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카메라 잘 다루고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다시한번 존경합니다..ㅎㅎ
이와 같이 미니 스튜디어를 만들고 더 낳은 사진을 찍을때 필요한 부분이 분명 있을것 같은데..
혹시 사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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