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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껌 상자의 재발견, 별거 아닌 껌 상자도 실용적일 수 있다.

by 새라새 201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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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렇지 않게 먹고나서 보니 명함집이 생각나서"

가끔 날을 샐때 껌만큼 좋은게 없는것 같다는 새라새 마트에 가면 껌도 빼놓지 않고 챙기게 됩니다. 그러다 최근에 마트에 갈일이 없어서 그냥 동네마트에서 아무렇지 않게 천원짜리 껌한통을 사다 열심히 씹어 주셨다죠...

그런데 사온 껌을 껌 상자에서 꺼낼 때마다 껌을 파는 해당 업체에서 참 잘 만들었다 생각을 하게 만든것이 껌이 아닌 껌을 담아 놓는 껌 상자(껌 케이스) 다른 사람들 같으면 그냥 껌을 앂는데 목적이 있어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는 껌 상자를 잔머리 새라새 눈과 머리를 피해 갈 수 없었다는..


그래서 껌을 다 씹고나서 빈 껌 상자를 살짝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하기위해 오랜만에 꼼지락 거려 봤습니다.
뭐 누구나 한번쯤 생각할 수 있을수 있고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만 새라새이기에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으니
이해하시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자 과연 무슨껌이길래....




예전엔 껌포장하면 단순하게 작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는걸 생각할 수 있는데..
요즘은 위 사진처럼 디자인도 고려하여 포장이 되어 나와서 시각적인 부분도 많이 생각하는것 같다고 봅니다.

물론 단순히 껌이기에 이러한 것도 별로 관심이 없겠지만... 저에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 껌 상자 였지요.
그냥 보면 마치 치아와 관련된 의약품 같기도 하고....
대충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그 안을 보면...




이와 같이 2단으로 껌을 포장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껌을 쏙~~~ 쏙 쉽게 빼먹을 수 있게 디자인한 껌 상자의 구조랍니다.
그냥 보시면 아니 잠깐 이 상자를 보시면 제가 뭔 이야기를 할련지 상상이 가실것도 같은데.....
아시겠나요???




껌이 들어 있던 포켓 부분입니다.
안쪽에 얇은 종이로 된 곳이 껌을 각각 담겨져 있어 하나씩 뽑아서 먹게끔 되어 있답니다.




껌을 다 소비하고 처음 생각했던데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새라새...
앞에서 보았던 각각의 껌을 담았던 껌 상자 홈안에 얇은 종이들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얇은 종이들을 모조리 싹 제거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껌 상자....^^




아마 눈치 빠르신 분들은 예상했을것 같은데..
작년에 티스토리에서 받았던 명함이 서랍에서 잠을 자고 있는걸 억지로 깨워서..
저 대가족 명함중에서 30장 정도를 새 집으로 이사와 함께 분가를 시켜줍니다...ㅎㅎㅎㅎ

 



아주 안성맞춤입니다...명함이랑 껌 상자랑 크기가 아주 맞춤식 정장처럼 잘 맞습니다...
과연 이 껌 제조사에서 의도한것은 아닐지...아니겠지요..^^




한쪽에 10장 정도씩 넣어 주면 딱 좋고요..




가방 속에 예비용으로 넣어 사용하기에도 좋을만큼 모양새도 별도록 꾸미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고요..
또한 두칸으로 분리가 되어 있으니 한쪽은 자신의 명함을 한족은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명함을 넣어도 좋을만큼..
비록 종이지만 실속은 그 이상이라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약 20장 정도면 적당하고 조금 더 포켓이 가능합니다.
한손에 쏙~~ 껌 드실래요...... 아니 명함 한장 드릴까요.... 향기나는 명함이요..ㅎㅎㅎㅎ




두께도 아주 적당합니다...
파우치를 하나 만들어 담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앞쪽은 그럭저럭 아가씨가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어 봐줄만 한데..
뒤쪽은 빼곡하게 적혀있는 글자들이 영~~~




이렇게 하면 명함집인걸 쉽게 알 수 있겠네요...^^


아무것도 아니고 사소할 수 있어도 없으면 소중하고 귀한것이랍니다.
비록 비싼 명함집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졌을때 어느 누군가에는 꼭 필요로 할 수 있는 명함집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재미있으셨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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