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쾅.... 살짝 닫아도 쑥~ 내려가는 트렁크
트렁크 쇼바를 직접 교체한다고?
안녕하세요 내차 내 손으로 고치는(?)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트렁크 쇼바를 직접 교체한 이야기로 수다를 떨어보려고요
1년 전부터 미루고 미루었던 트렁크 쇼바를 교체했네요
차량은 nf소나타(2005년)이고요
트렁크 쇼바 문제 증상은
1. 트렁크를 열 때 끝까지 올리지 않고 중간 정도에서 손을 놓으면 그냥 닫힘
2. 트렁크를 열었다 닫을 때 조금만 내렸는데 부드럽게 닫히지 않고 쾅하고 떨어지듯이 닫힘
위 두가지 증상이 트렁크 쇼바가 제 기능을 못해서 트렁크를 열고 닫을 때 머리나 손을 다칠 수 있고 특히 경사 진 곳에서 트렁크를 열고 닫을 때 더 위험하기에 쇼바 교체가 꾝 필요합니다.
알아보니 트렁크 쇼바 교체 자가 교체가 가능할 만큼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트렁크 열고 닫을 줄만 알았지 전혀 신경 쓸 일이 없는 트렁크 쇼바 자가 교체를 해봅니다.
위와 같이 트렁크 덮개와 차제에 연결된 쇼바의 모습입니다.
가까운 부품 대리점에서도 살 수 있지만 저는 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
본인 차량에 맞는 트렁크 쇼바를 차종 연식 등을 꼼꼼히 살펴서 주문을 합니다.
요즘은 자가 차량의 간단한 자가 수리는 해당 부품도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주문해서 받을 수 있어 좋더군요
제 차 트렁크 쇼바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그냥 막대기 두개(?) ㅋㅋㅋ 간단하죠?
쇼바를 교체하기 위해 먼저 고장 난 쇼바를 제거해야겠죠
쇼바를 자세히 보면 위와 같이 쇼바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클립(?) 같은 게 있는데..
이 클립을 일자 드라이버 끝을 살짝 보이는 홈에 끼워 과감하게(?) 빼주니 쏙~~
저 클립은 새 쇼바에도 있기에 깨져도 되니 그냥 빼준다고 생각하고 빼주면 쉽게 빠집니다.
이거 빼다 다른 거 문제 생기는 거 아니겠지? 하면서...
처음엔 언제나 그랬듯이 살짝 긴장하며 조심조심 작업하지만 이렇게 쉽게 작업이 가능하네요
음... 드라이버로 나사 좀 돌려봤다면 다 하실 수 있다는 ㅎㅎㅎ
클립만 제거하면 위, 아래 쇼바를 쇼바가 고정된 반대쪽으로 밀어 완전히 분리하면 됩니다.
트렁크 쇼바가 분리된 모습이에요
새 쇼바 장착은 구 쇼바 빼주는 거보다 더 쉽습니다.
그냥 트렁크 덮개와 차체 쪽 위치만 확인하고 쇼바를 제거했던 부분에 그대로 쏙 끼워만 주면 끝...
뭔가 걸린다는 느낌으로 꾹~~ 눌러 끼워주면 됨
트렁크 쇼바 교체 후 트렁크를 반 정도 열어봅니다.
새 쇼바라 좀 뻑뻑한 느낌은 있지만 잘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쇼바가 고장 났을 때는 이 정도에서 손으로 잡지 않으면 그냥 쾅하고 떨어지면서 덮개가 닫혔거든요
조금 더 올려봤어요.
네~~ 트렁크 쇼바 교체 작업이 아주 잘 된 모습이네요.
항상 다른 사람에게 트렁크에 있는 물건 가지고 오라 하면서도 다칠까 봐 신경이 쓰여 직접 열어주고 했는데 아주 속이 후련합니다.
으이그 .. 진작에 할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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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쇼바를 직접 교체하셨군요.^^
진짜 내차를 내손으로 고치는 새라새님~
엄지척입니다. ㅎㅎ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직접 트렁크 쇼바를
고치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글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오오오 이런 거 안해 본 사람은 겁부터 나는데 말씀하신대로 생각보다는 쉬운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원래 잘 하는 사람이 보면 다 쉬워보이는 법이죠.
대단하십니다. ^^
답글
뭐든 해봐야 알죠
저도 하기 전엔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해보니 넘 쉽더라고요^^
직접 교체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군요 대단하세요~!!
답글
부끄부끄....^^
냉장고 열고 닫을 힘만 있으시면 가능해요 ㅎㅎ
와 전 못할 것 같습니다. 아주 잘 하시네요.
답글
저도 처음엔 망설이고 미루고 미뤘는데
이렇게 해보니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하실 수 있어요 아~~자 ㅎㅎㅎ
ㅎㅎ손재주가 남달라요.
끌고만 다니고 있는 노을이라..ㅋㅋ
답글
끌고 단녀야 차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