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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자취남의 고장 난 체중계 분해 후기

by 새라새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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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나 늘었을까?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늘어나는 몸무게가 고민인 새라새입니다.^^

 

지긋지긋하네요..... 비가 그쳐야 운동을 하는데 하면서 핑계를 대봅니다 ㅋㅋ

 

#몸무게야 줄어라 #체중계 너만 믿는다

하루에 한두 번은 올라가는 체중계.... 그러나 올라가면 후회만 한다는 ...

 

그런 체중계도 포기했는지 문제가 생겼네요 ㅜㅜ

 

제 몸무게를 알려주기를 거부를 합니다.

알고 싶다고 계속 올라가 보지만

0.0 표시가 나와야 하는데

'- - - -' 나오다 그냥 LED가 꺼집니다.

 

7년 정도 내 몸무게를 알려주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혹시나 하면서 체중계 심폐소생(?)을 시도해봅니다 ㅋㅋ

체중계를 집도(?)하기 위해 돌려봅니다.

음~~~ 그리 큰 수술(?)은 아닐 듯하군요 ㅎㅎ 보이는 나사들만 풀어보면....

어디가 아픈지 확인이 가능할지도..

 

ㅋ 체중계 해부(?)는 처음이라...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뭐가 문제인지도 알지 못할 듯...

가장 기본적으로 이런 제품은 단선이 되었는지를 먼저 확인..

( 일단 오류가 났지 led에 표시는 되었으니 )

일단 감지하는 센서 부분을 찾아보기로...

 

아래쪽 발판도 오픈~~

 

그리 복잡해 보이진 않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제충계를 지지하는 작은 바닥판을 들어보니 보이는 스위치..

이 스위치가 체중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스위치 불량이면 체중계 수술은 실패입니다.

새 스위치를 알아봐야 하고 납땜까지 하는 수고도 해줘야 하니..

그냥 적당한 가격의 새 체중계를 알아보는 게 빠릅니다.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조금 더 확인을 해봅니다.

 

스위치 접촉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체중계 발판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눌러보니...

왼쪽 스위치는 정상적으로 감지하고 0.0 표시가 되면서 준비상태로 나오는데..

오른쪽 스위치가 힘주어 꾹~~ 눌러야 정상적으로 인식이 될까 말까네요..

음...... 그럼 오른쪽 스위치 접촉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지 하면서...

 

오늘 쪽 스위치 쪽을 조금 높여주기 위해 못쓰는 멤버십 카드를 스위치 홈 크기에 맞춰 잘라 넣어주기로....

 

역순으로 조립을 다시 해주고.... 살아라 살아라...

 

자.... 동작이 될까 올라가 봅니다.

평상시처럼 왼쪽부터 꾹~~~ 정상적으로 0.0 이 표시됩니다.

접촉 문제가 있던 오른쪽도 꾹~~~ 오..... 0.0 이 표시가 되네요.

이렇게 0.0 상태에서 올라가면 묵직한 새라새 몸무게가 공개가 되기에... 몸무게는 생략 ㅋㅋ;;

이 정도로 만족....

큰 기대 없이 분해하고 문제를 해결한 것 같아 뿌듯하긴 하지만...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스위치가 문제였기에 그리 오래 사용하는 건 무리일 거라 생각하고...

체중계를 알아보니 반값 핫딜에 득템..... 새라새의 다이어트를 도와줄 새 체중계가 지금 배송 중이네요 ㅎㅎ

이상 평소처럼 그냥 버리지 못하는 스타일에 고장 난 체중계와 씨름을 한 새라새의 수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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