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세월아..
켜져라... 켜져라....
.
.
겨우 켜서 사용하다 보면.........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 필요 없는 거 지워주세요...( 다 필요한데.... 뭘 지우라 공 ㅜㅜ)
안녕하세요 9년 차 블로거 새라새입니다.^^
벌써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9년 정도...
그러다 보니 컴퓨터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었고 두 번 정도 컴퓨터(데스크톱)를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 거 같네요.
' 지금도 항상 노트북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그냥 그냥 꾹 참고 있네요~~ ㅎㅎ '
한동안 먹고살기(?) 바빠서 블로그를 어쩔 수 없이 외면하면서도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면서 블로그를 위한 사진은 습관처럼 저장해 놓게 되었고 최근에서야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이렇게 블로그에 소개를 하며 수다를 떨고 있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이 블로그 글들을 정독하시면 아시겠지만... 서두가 좀 긴 안 좋은 버릇이 있답니다 ㅎㅎ )
시작하자마자 '세월아~~ 세월아 '...... ' 켜져라~~ 켜져라 ' 가 뭐냐?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주 하는 혼잣말이죠...ㅎㅎ
쓰면 쓸수록 부팅부터 화면 로딩 시간이 버벅거리며 느려지고 저장공간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뭐가 그렇게 쌓이는지 항상 부족했던 공간 때문에 컴을 할 때마다 은근히 스트레스...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아도 그 방법이 그 방법... '컴알못'인 저로써는 해결이 안 되니...
최후로 포맷을 고민하게 되는데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여 컴 좀 아는 친구한테 물어보면.... 검색에서 알아본 흔한 방법들이나 제가 모르는 컴퓨터 전문용어만 주절주절(막 욕하는 줄 알았음 ㅋ)
그러다 결국 중요한 자료 백업후 재설치가 좋다고... ( 나도 알아 임맘마미아~~~ ㅋㅋ) 하면서 시간 나면 나중에 봐주겠다고... ( 기다려도 기다려도 시간이 날 기미가 안 보이더군요 ㅜㅜ)
기존 HDD에 저장된 자료들은 유지하면서 공간을 늘리고 부팅 속도, 로딩 속도만 빠르게 하면 만족할 수 있기에
결국 저의 짧은 지식과 직접 실천하는 능력(?) 가지고 해결해보기로..... 휴~~~~
오늘은 내가 컴퓨터 고치는 전문가~~~~ ㅋ;;
분명 주문한 물건은 손바닥만 한데 짐칸 공간이 많이 남았는지 이만한 박스로 왔네요
' 동네 할머님이 좋아라 하실지도 ㅎㅎ '
ㅎㅎ 저의 선택은 HDD보다 진동과 충격에 강하고 저소음과 전력소모도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무엇보다도 빠름빠름(빠른 액세스)을 자랑하는 SSD였답니다.
살짝 비용을 생각하면서 용량이 큰 HDD와 고민을 했지만.. 빠름빠름과 내구성을 원했던 저였기에 SSD 선택에는 문제가 없었지요 ㅎㅎ
첫인상...... 그냥 처음 접하는 물건이니.. 좋아 보였다는 ㅎㅎㅎ
거짓말 안하고 SSD 이때가 처음 실물을 본 겁니다. ㅎㅎ
묵직하고 두껍고 단단해 보였던 HDD에 비하면...
손바닥만 한게 가볍기까지 하네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HDD 두 개 중 저장용 드라이브로 사용했던 HDD는 고장 나서 빼고..
새 SSD로 교체해서 메인으로 사용하고 OS가 있던 또 하나의 HDD를 저장용으로 사용하기로..
( 보통 이렇게 하는 거래서 이렇게 하기로 ㅎㅎ)
그나저나 컴 봐준다는 전문가(친구)는 이때까지도 연락도 없넹 ㅋ;;.... 아마 다하면 연락 올 거라는..ㅋ;;
일 년에 한 번은 컴 내부 먼지를 털어주는데....
HDD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먼지가 가득...... 일단 청소는 나중에 패~~스 ^^
이 컴을 조립컴으로 했을 때 여유분 케이블이 있어 ...
큰 어려움 없이 SSD연결....... 고정을 해야 하는데 딱히 고정할 브라켓이 없어 적당한 곳에 움직이지만 않을정도로 나사로 고정만 했네요( 이때 알았죠... 컴 케이스도 SSD 설치가 가능한 브라켓이 있다는 걸 )
이렇게 큰 어려움 없이 SSD를 연결하고 어떻게 어떻게 검색을 통해 학습하면서 부팅 순서 바꾸고 OS 설치하고 마무리..
과연 SSD 설치로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왔을까요?
기존 HDD 부팅 시의 모습...... 속~~ 터집니다 ㅜㅜ;;
대략 2분 정도 걸려야 환영을 해줍니다. ㅎㅎ
( 다른 거 2분 아니 20분도 잘 기다리는데 왜 컴퓨터 부팅 2분은 스트레스를 주는지 모르겠어요^^)
짜~~잔..... 속이 후련합니다.
남들은 이것도 길다고 할 수 있겠지만...
SSD 설치(교체)하고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저는 대만족.... 30초 ㅎㅎㅎㅎ
올 초 윈도 OS를 바꾼 후에도 지금까지 이 정도(30초 이내) 부팅 시간을 유지하고 있고요
웹서핑 시 로딩 시간도 만족스럽게 이용을 하고 있네요
저장 공간도 여유 있게 잘 쓰고 있는 지금입니다.
' 근데 왜 주(OS가 있는) 디스크 용량이 나도 모르는 파일들로 채워지는지 아직도 모르겠다는.. 아시는 분 손이요 '
SSD를 직접 설치 후 이틀인가 지나서.... 만난 친구... " SSD 샀냐? " ㅋㅋㅋ
이상 SSD가 좋은 거 늦게 알고 경험한 새라새의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컴 뷰팅 느린 것 만큼
속터지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속이 후련하겠군요.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주말을 슬기롭게 보내세요.
답글
그동안 많이 답답하셨겠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는데 너무 늦게 켜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 SSD를 설치하니 속도가 다르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저도 집에 있는 컴터가 하도 버벅거려서 ssd 설치했는데 너무 좋아요 ㅠㅠ 진작 할걸 그랬다 싶을만큼 속이 더 시원하더라고요 ㅋㅋ
답글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답글
체감상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업그레이드 항목 중 하나가 바로 SSD 교체죠.
저도 10년 된 노트북 아이들 온라인 학습용으로 세팅하면서 SSD만 바꿔줬는데 충분히 쓸만해졌어요. ㅋ
답글
ㅎㅎ속 시원하시겠습니다.
부팅속도 느리면..속타지요.ㅋㅋ
잘 보고갑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