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패드로 자투리 공간을 강아지 놀이터로, 인조잔디 패드 시공후기

밋밋한 작업실 자투리 공간을 강아지 놀이터로 만들어 보자

자취방 겸 작업실로 사용하는 집을 정리하면서 울 강아지 이동 반경을 넓혀 보자 하여..

강아지 놀이터 겸 나만의 거실을 꾸며 보기로 했네요

 

#인조잔디패드

작업실이 약 270CM×270CM 정도의 공간인데....

칸막이와 마루 작업을 한 후 마루를 깐 바닥이 깔끔하긴 하지만 너무 밋밋하고 딱딱한 느낌이 들어 울 강아지가 뛰어 놀기 좋으라고 인조잔디 패드를 깔아주기로 하고 적당한 인조잔디 패드를 구입...^^

그냥 큰 인조잔디 패드를 구입해 직접 재단해 가면서 할까 하다..

조금 더 알아보니 인조잔디 패드를 깔 작업실 공간에 맞추기 좋은 100cm×100cm 규격으로 가격도 나름 적당하여 선택

 

#강아지 놀이방 인조잔디패드

100cm×100cm 잔디 패드 6개..

위와 같이 포장되어 오는데 포장을 아주 꼼꼼하게 해 주셔서 땡큐 하긴 했는데...

포장 뜯는데 좀 힘들었다는...ㅎㅎ

포장 한쪽 끝을 뜯어 잔디 패드 내용물을 보면 위 이미지와 같이 잔디 재질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 재질인 P(PE+PP) 제품이고 바닥면은 고무 패드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인조잔디 패드를 알아보실 때 실내용이냐 실외용이냐로 간단하게 구분하여 선택하시면 되는데

저는 실내용인 P 제품으로 N 제품보다는 내구성 차이가 있지만 가격 대비 실내에 시공하여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는 후기들을 보고 선택을 했네요

 

#실내 인조잔디패드 크기(사이즈)

포장을 뜯고 일단 실제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

후기에서 조금 작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역시 물건을 살 때는 뽑기(?)도 무시를 못한다는 ㅋㅋㅋ

정확하게 100CM로 잘 재단되어 왔네요

 

판매처에서 알려주는 인조잔디 패드 시공 방법....

접착면에선 우레탄 본드가 좋긴 좋지만... 간편하게 하실 분들은 돼지 본드로도 가능...

저는 시공할 전체 바닥을 100CM 조각조각 맞춰가며 해야 하기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접착력 좋은 양면테이프로 시공을 했네요.( 그럭저럭 했지만 본드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본드 작업보다는 깔끔하니 좋긴하더라고요.)

 

혼자 시공을 했기에 작업 과정은 생략.....

인조잔디에 양면 테이프 붙이고 바닥 맞추고 하려니 사진 찍으면서 하기가 어렵더군요^^

음...이렇게 한 2~3시간정도 걸린듯...

#인조잔디 시공

요렇게 완성을....ㅎㅎ

자기만족입니다 뿌듯뿌듯 ㅎㅎ

처음엔 5롤 생각하다 보족하다 생각이 들어 6롤 주문하고도 부족하지 않을까 했지만 딱 저만큼...

자투리가 좀 남긴했지만 하나 하나 컷팅해서 붙히면 지져분할 것 같아

입구 쪽은 위 일반 아파트 현관 입구처럼 접착식 우드패드로 마무리..

 

입구 쪽에서 본모습이에요

처음 바닥을 마루로 했을 때는 울 댕댕이가 방에서 잘 나오질 않았는데....

이렇게 인조잔디 패드를 깔아 놓으니 살짝 미끄러운 느낌의 마루보다 살짝 푹신한 느낌이 있어 그런지 잘 내려와서 돌아단니네요

100 cm×100cm 조각조각이다 보니 부분 부분 직접 커터칼로 컷팅을 하는 게 번거롭긴 했지만...

큰 롤보다는 적당한 크기이기에 한 장 한 장 이어가면서 시공하기엔 크게 어려움이 없었네요

컷팅 시 잔디 부분으로 하면 잔디 조각 가루가 떨어지고 여러 번 칼질을 해줘야 해서 컷팅은 고무 패드 부분으로 해주면 조금 더 쉽게 컷팅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깔아 놓은 인조잔디 패드 한 달 조금 넘었는데 잘 사용하고 있고요..

울 댕댕이도 제가 자는 잠자리에서 조금씩 이 잔디 공간에서 자주 머물고 있다는 ㅎㅎㅎ ^^

그러나..... 댕댕이 털은????....... 요건 다음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요기까지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