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의 유통기한 걱정 없이 콩나물 일주일 보관하기

 

일주일에 한 번쯤은 유산소 운동겸 일용할 양식을 사러 마트에 가는 새라새

무슨 반찬을 해서 먹을까....??

그래 제일 만만한게 두부, 어묵, 콩나물등등을 사고

어머니 집에서 쌀도 가져오고 시골 이모가 보내주신 대파도 가져오고

 

일주일에 한번씩 먹을 식량을 준비하면 일단 혼자 소비를 해야하기에 재료들의 보관도 나름 신경을 쓰는 편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준비한 양식중(?) 양이 많아 한번에 소비가 힘든 콩나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트를 가면 제일 먼저 가는곳이 유통기한이 짧은 할인코너

이번에도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콩나물을 득템(?)

500g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잘만 보관하면 유통기한 상관없이 일정기간 먹을 수 있기에.......

 

 

일단 집에 온 콩나물님.. 너의 수명(?)은 진정 23일까지냐...

내가 생명 연장을 시켜줄께...

일단 콩나물 봉지 아래 양쪽 끝을 살짝(물이 샐만큼) 잘라 줍니다.

 

 

요렇게 양쪽으로 물 나올 구멍을...

참고로 콩나물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상태로 냉장 보관하여도 2~3일은 괜찮고요

 

 

새라새는 바로 먹어야 하기에 개봉을 하지요.

개봉을 하니 위와 같이 똘똘 뭉쳐있는 콩나물들...

유통기한이 임박하다보니 콩나물 특유의 냄새도 훅~~ 올라옵니다.

 

 

다른 용기에 덜지 않고 봉지에 담긴 상태로 흔들어 뭉친 콩나물을 풀어주고..

 

 

찬물로 샤워.....

찬물을 콩나물이 잠길만큼 넣고 입구를 손으로 쥐고 살살살 흔들고...

바닥에 봉지를 눕여 살살 문지르기...

미리 만들어 놓은 봉지 밑 구멍으로 물이 빠져 나가면서 세척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세척을 하면 그냥 용기에 꺼내어 세척할 때 거름망같은 체을 사용하지 않아 콩나물 머리등 찌꺼기도 걸러낼 필요가 없기에 보관하다 꺼내 먹을 때 물에 살짝 행궈 주기만 하고 요리하면 되니 나름 편리해서 사용하는 방법이예요)

한 3~4회 정도 해주고요..

 

 

적당한 밀폐용기에 옮겨 줍니다..

양이 많습니다.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일주일은 보관하면서 콩나물라면, 콩나물국, 콩나물밥등등에 이용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일단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서 콩나물라면용으로 옮겨 놓고..

남은 콩나물을 보관해야지요.

 

 

콩나물 생명 연장 자취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방법이니...

이미지처럼 남은 콩나물을 밀폐용기에 너무 넘치지 않게 담고..

맑은 물을 콩나물이 잠길 만 큼 넣어

 

 

요렇게.....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 보관하시면 적어도 일주일.....

처음 샀을 때 콩나물의 신선도에 따라 2주까지도 보관하면서 드실 수 있고요.

하지만 물은 이틀정도에 한 번씩 갈아주어야 콩나물의 신선도와 냄새를 예방하며 보관할 수 있는데 새라새는 이렇게 보관하다 한번씩 꺼내어 사용할 때 해주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보관한답니다.

 

이렇게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은 콩나물을 유통기한 걱정 없이 보관하면서 먹기도 하지만

다른 식재료들도 굳이 유통기한보다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기에 알아 봤지요.

일단 유통기한은 그 날짜를 기준하여 제품의 보관상태에 따른 제품의 신선함이나 변질을 판단하여 보관기간을 정하여 소비를 해주는게 좋고 개봉여부에 따라 기간을 앞당겨 소비를 해줍니다.    우유 - 개봉시 2~3일 앞당겨 소비, 최대 50일  달걀 - 25일정도 냉장이나 선선한 장소 둥근부분을 위로 보관  치즈 - 밀봉상태로 70일정도  참기름 - 개봉하지 않을시 2년 6개월정도, 식용류는 5년  두부 - 90일  요구르트 - 20일  냉동만두 - 1년  라면 - 8개월  참치캔 - 10년  아마도 위 식품들의 경우 평소 많이들 즐겨드시면서 유통기한에 민감할 수 있는 식품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보관기간이 여유가 있다는걸 알았네요.  하지만 이 역시 제품의 상태, 보관방법등을 고려하여 사용자의 판단으로 사용여부를 결정하는게 좋다고 보여지니 말 그대로 참고하시고 이용들 하시길 바래요

그럼 오늘 새라새의 수다는 여기까지입니다. ^^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