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챙겨주신 고추가루
자취하는 새라새의 경우 두고두고 오래 먹기에
날도 선선하고해서 그냥 밀폐용기에 담아 한동안 찬장에 보관하다보니 고추가루가 뭉치고 냄새나고..
또한 매운맛도 좀 떨어지는 느낌이...
아마도 찬장에 보관하다보니 날이 풀리면서 고추가루가 습기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것 같아 다시 보관하기로 합니다.
위와 같이 눅눅해지면서 뭉치게된 고추가루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
군데군데 뭉친 고추가루를 최대한 가루로 만든 후..(슏거럭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전자렌지에 1분(고추가루 양에 따라 시간은 적당히 조절)간 돌려주면
고추가루 뭉침의 원인인 습기도 제거되고 살짝 나던 퀘퀘한 냄새까지 해결할 수 있답니다.
전자렌지에 돌린 고추가루를 꺼내보면 고추가루 입자가 뽀송뽀송(?) 한것을 느낄 수 있으면서 살짝 매운향이 진하게 풍기는것을 알 수 있을꺼예요.
이렇게 습기를 날린 고추가루를 다시 보관하기 위해..
밀폐용기 뚜껑을 닫기전 신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덥은 후 밀폐를 해주면 습기로 인한 눅눅하면서 뭉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찬장이 아닌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
오랫동안 고추가루의 매운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답니다.
겨울엔 귀찮아 그냥 꺼내쓰기 편안 찬장에 넣어 보관했는데...
날이 따뜻해지니 이렇게 습기제거하고 냉동실로 이동을...냉장고 문 한번 더 여는 수고와 함께..ㅎㅎㅎ
요즘 날이 오락가락 변덕이 심하죠.. 건강들 잘 챙기시길 바라며 오늘의 수다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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