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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재활용

기름 종이 대신 사용이 가능한 직접 만든 기름 종이

by 새라새 201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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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 요리를 하면 필요한 기름종이를 직접 만들어 사용을..

자취생활 주로 만들어 먹게되는 반찬들 중에 두부부침, 달걀부침, 어묵부침등과 같이 기름을 사용하여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요리가 많은 편인 새라새입니다.

그러다보니 부침 반찬을 만들면서 기름제거를 조금 더 쉽게 해결하기 위해 기름종이를 사용하게 되네요.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기름을 두루고 요리한 반찬의 기름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먹을 수 있어 좋고..
반찬을 담는 용기에 기름기가 조금은 덜 묻어 있는 상태로 설거지시 기름기 제거를 쉽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기름종이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한 번씩 마트에 갈 때 위 사진과 같이 포장이 된 기름종이를 하나만 사다 놓아도 제법 오래 사용을 하지요.

그러다 가끔씩 사용하는 기름종이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을 해보니 사다 쓰는 기름종이와 크게 차이가 없어 직접 만들어 다 사용하고 빈 기름종이 종이케이스에 넣고 사용을 하고 있어요.


 

 

 

아마도 빈 우유갑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키친타월 제품들을 보셨을 텐데..

평소 자주 즐겨먹는 우유이기에 수시로 우유갑은 쌓아 놓게 되는 새라새도 몇 개씩은 재활용으로 씻어 놓다 우연히 알게 된 정보로 빈 우유갑으로 직접 키친타월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한 번 시도를 해보고 그리 어렵지 않기에 키친타월 대신 지금의 기름종이용으로 사용을 하게 되었네요.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
빈 우유갑을 기름종이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위와 같이 가위로 반듯하게 자르고 펼쳐서 말려 줍니다.


 

 


다 마른 우유갑에서 겉면의 펄프를 싸고 있는 비닐코팅을 제거해 주는데..
키친타월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안쪽과 바깥쪽의 코팅을 모두 벗겨준다고 하는데..
저는 기름종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름 생각을 하고 바깥쪽 코팅만 제거를 해준답니다.
코팅을 제거하는 방법은 자른 우유갑 한쪽 모서리(원래의 우유갑 바닥 쪽) 부분을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면서 잡아 벗겨주면 되는데 평상시 스티커 등을 떼어 낼 때처럼 해주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코팅만 벗겨 낼 수 있어요.


 

 


그럼 위와 같이 코팅만 한 겹 벗긴 상태가 되지요.
이렇게 코팅을 벗겨 낸 우유갑을


 

 


딱... 반을 잘라주면(500ml 우유)


 

 


기존 기름종이 케이스에 딱 알맞게 들어가서 보관하기도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만든 우유갑을 재활용한 기름종이를..


 

 


부침 요리를 하면서도 사용을 하고...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을 닦아 낼 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고요..

한 가지 더 좋은 건..


 

 


기존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기름종이의 경우 용기에 깔고 기름기 음식을 담아도 용기에 기름기가 그대로 남게 되는데..
우유갑 기름종이를 사용이 코팅을 제거한 부분은 음식의 기름을 기름종이처럼 어느 정도 흡수를 하지만 안쪽 코팅은 떼어내지 않아 대부분의 기름이 우유갑에만 흡수가 되고 용기에 남는 기름기는 최소화시켜주기에 음식을 다 소비하고 우유갑만 그대로 버리고 용기 설거지도 기름기 걱정 없이 일반적인 설거지 하듯이 할 수 있답니다.

시중에 나온 기름종이 그리 비싸지 않지만..
기름종이 소비가 그리 많지 않거나 급하게 쓸 일이 있는데 없을 때 이와 같이 우유갑을 재활용하여 예비용 기름종이를 만들어 놓으셔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 새라새의 우유갑 재활용 기름종이 만들기는 이만 줄일게요^^

2013년 블로핑 스토리를 방문해 주셨던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2014년도 조금 더 좋은 정보로 유익한 블로핑 스토리가 되도록 열심히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빙문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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