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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주방 수도꼭지 찌든 때] 주방 수도꼭지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점검하고 청소까지

by 새라새 2012.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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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수도꼭지 코브라 수전에서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 "

평소에 주방 위생관리를 위해 싱크대나 가스렌지 및 각종 주방도구들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게 되는데 다른 주방 기구들만큼 많이 사용하는 주방 싱크대에 있는 수도도 가끔씩 치약으로 닦아 주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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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고 미뤄만 두었던 수도꼭지 수전에서 방사와 직수 기능이 제대로 되질 않아..
그동안 직수로만 사용을 하였는데..[여기서 방사와 직수는 아래 이미지에서 간단하게 알 수 있고요]


그러다 오랜만에 시간이 되어 점검을 해보기로 했지요.
뭐~~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판단되었던건..
코브라 수전 끝 샤워기와 같은 부분의 물때일꺼라 생각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점검을 시작하는데...


 
 

 

평상시에는 저희집 주방이 조금 좁아서 잘 몰랐었던 것을..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후레쉬를 터트려보니.. 위 사진과 같이 수도의 찌든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위 수도 손잡이(전환식 레버)를 보시면 평소에 그럭저럭 가끔씩 치약으로 닦아주긴 했는데..
대충 대충 보이는 곳만 해주어서 저런 결과가 ...


 

 

혹시나 하고 문제의 수전 끝을 후레쉬를 터트려 확인해보니..
역시나 마찬가지로 흠집과 찌든때로 범벅이 되어 있네요.
일단 그동안의 무심함을 뒤로 하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일단 일차적인 수전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세척을 해주기로 하고..


 

 

먼저 수전 끝부분을 분리해 주고...
윽~~~ 좀 민망할 정도로 심하네요..(혹시 평상시 수도 꼭지 청소를 해준다 하여도 살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수전 끝을 분해하고 물이 나오는 곳을 확인하니..
평상시 쓸때는 쳐다보지 않으니 이렇게 될 수 밖에...에~~휴..(지금 바로 주방 수도로 뛰어 가시는 분들 몇분 계시네요..ㅎㅎ)
당연한 결과겠죠...(역시 그냥 봤을 때와 후레쉬를 동작하여 사진을 찍을 때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이러니 물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었겠죠...

반성 반성 또 반성하면서...


 

 

수전 끝 뚜껑 부분까지 분리를 해주고요..
(아마도 오랫동안 사용해서 잘 열리지 않는다면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돌려서 분리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해까지 다하고 나서...


 

 

수도꼭지 찌든 때는 뭐니 뭐니해도 치약이 좋은 재료이기에..
일단 치약으로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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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더러운 수전 몸통에 발라주고..
바르면서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으니 그동안의 물때로 인하여 이음새 부분에 녹이 난것도 확인을 할 수 있었네요..
휴~~~


 

 

수전 끝을 분리한 코브라 끝부분과 자바라 부분도 ...
치약을 발라 놓고..


 

 

분해해 둔 수전 끝부터 쓱쓱~~ 치약으로 닦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다 닦은다음...


 

 

수전 끝 내부 물때 제거를 위하여..
적당한 용기에 따뜻한 물을 수전 끝이 잠길정도로 담아 식초 서너방울을 넣고 수전 끝을 담궈 둡니다.
이렇게 하면 샤워기 헤드청소[욕실청소 할 때 샤워기 헤드 소독도 함께]와 같은 효과로 수전 끝 안쪽의 물때를 어느정도 제거하면서 소독까지 함께 할 수 있는거지요.

이렇게 수전 끝을 담궈두고 치약을 발라 두었던 수도와 수전 끝을 분리해준 부분도 닦아 주었답니다.

닦는거는 간단하게 칫솔로 해주면서 ..
찌든때가 잘 닦이지 않는다면 철수세미로 살살 한번 더 닦아 주면 되고요..


 

 

확실히 차이가 나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평소에 수도꼭지만 대충 닦지말고 수시로 수도 전체를 닦아 주어야 겠네요..


 

 

요렇게 수전 헤드 부분도 다시 조립까지 해주고..
오래되어 흠집은 있지만 찌든때는 잘 닦인것 같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처음 문제였던 수도 손잡이를 방사와 직수로 했을 때 물이 잘 나오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겠죠..


 

 

요거이 레버를 돌렸을 때 직수로 나오는 물줄기..
아주 잘 나옵니다..


 

 

그리고 전환식 레버를 변경해주면..
사진과 같이 나오는 물줄기가 방사식으로 쏴~~ 하면서 잘 나오네요..
요 방사로 전환을 했을때 물이 흩어지고 옆으로 세고 그래서 이전까지 그냥 직수식으로 사용을 했었는데..

역시 수전 헤드 안쪽과 바깥쪽의 물때가 원인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이 헤드 부분도 설거지등을 할때 한번씩 행주로 닦아내 주어야 겠네요.

이렇게해서 문제였던 물이 옆으로 세는것도 해결하고 덕분에 수도 전체도 깨끗히 세척을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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