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핑재활용

뒤집으면 알뜰해진다. 빈 양말상자 재활용하여 만든 샴푸용기함

by 새라새 2011. 3. 10.
반응형

" 쓰고 남은 샴푸(린스) 조금 더 알뜰하게 사용하려면... "

보통 샴푸나 린스를 사용하다 보면 샴푸용기에 남은 샴푸를 좀 더 쓰기 위해 바닦에 뒤집어 놓거나 물을 넣어 흔들어 사용하는데...

이럴때 샴푸를 중간정도 사용하고나서 부터 뒤집어 놓으면 어느정도 깔끔하게 샴푸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샴푸용기를 뒤집어 놓으면 용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바닦에 놓고 쓰다보면 자꾸 넘어 지고해서 불편하기도 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빈상자를 재활용하여 샴푸를 처음 사용할때부터 뒤집어 놓고 사용하면서 끝까지 알뜰하게 샴푸를 소비할 수 있는 샴푸용기함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샴푸용기함이 어떤것인지 완성된 모습부터 보실까요.. ㅎㅎ


사진을 보시면 각 용기들을 뒤집어 놓고 평상시 쓰기 편안 곳에 두고 그냥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 그럼 만들기 들어 가볼까요...^^


오늘의 재료는 집에 굴러 단니는 양말을 담아 놓았던 빈상자입니다.
(오~~ 올해는 꼭 저 사진의 남자사람처럼 만들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만들기를 시작..... ㅋㅋ)


맨처음 상자뚜껑을 작업을 하였는데..
상자뚜껑을 사진에 표시된 부분을 잘라 주고요..


표시한 부분을 자르고 난 뒤 불필요한 자투리들은 다 잘라 내고 사진처럼 옆부분 접히는 부분까지 남겨 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마스킹테이프로 붙혀주면 상자뚜껑 작업은 마무리가 되는거구요..


상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양말상자의 경우 내부에 칸칸이 분리가 되어 있을겁니다.
(바로 오늘의 재활용을 가능하게 했던 부분이기도 하지요^^)


우선 상자 속에 들어 있는 칸을 나누어 주었던 종이를 빼주시고선..
사용할 샴푸나 린스의 뚜껑을 기준으로..


사진처럼 잘라 주었는데..
이 부분이 맨처음 완성된 모습에 나왔던 샴푸를 뒤집었을때 샴푸뚜껑이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자른겁니다.
(그냥 상자와 샴프의 크기(높이)가 같으면 자르지 않아도 되겠지만 다양한 샴푸가 많을때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있으며 또한 용기함을 걸어 놓았을때 조금 더 안정감을 주기 위하여 구명을 내준겁니다.^^)


요렇게 잘라 주고요..(처음엔 끝까지 자르다보니 중간에 힘을 받지 못할것 같아서 조금 남겨두고 테이핑을 해줬습니다.


처음엔 용기함을 거치형으로 할까 아니면 걸이용으로 할까 망설였는데..
마침 책상서랍에 딱 알맞은 고리들이 있어 용기함을 걸이용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답니다.

요 고리를..


상자 뒷쪽 위부분 양쪽에 고리와 알맞은 크기의 나사로 조여 주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더라구요...(그러나 사용하다 떨어질것을 대비하여..
상자 안쪽으로 튀어 나온 나사 부분을 글루건으로 마감을 했줬답니다..^^(글을 쓸려고 하다보니 사진이 빠졌네요 ㅋ)
이렇게 작은 고리가 있으면 좋지만 없을때에는 리본등을 이용하여 걸어 놓을 수 있게만 만들어 주면 될것 같습니다.


고리를 단 다음..
꺼내 두었던 칸막이 종이를 넣고 움직이는 부분을 글루건을 이용하여 고정을 모두 시켜 주세요..
모서리 몇군데만 해주면 충분히 튼튼합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로 맨 처음 만들어 놓았던 날개달린 상자조각을 칸막이상자 아랬부분에 붙혀 주면 완성이 됩니다.


요렇게 꾸며주기도 했지요..(역시 어설퍼 ㅋㅋ)

자 그럼 다시한번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실까요.^^


왼쪽부터 린스, 샴푸, 바디워시까지 ....
욕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넘들이지요.^^

이젠 저렇게 거꾸로 놓고 쓰면....
샴푸나 린스를 사용할때 용기에 묻은 샴푸잔량도 스르르 내려오면서 끝까지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