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만들기] 탁상달력에 두루마리 휴지가 쏙~~, 못쓰는 탁상달력으로 만든 탁상휴지걸이

" 두루마리 휴지 탁상달력으로 보관이 가능하네...^^ "

작년에 썼던 탁상달력 버리지 않고 서랍에 그냥 방치해 두었는데.. 
이 탁상달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어제 발행한

[재활용 만들기] 리필이 간편한 휴지걸이, 다 쓴 치약 용기와 못쓰는 CD면 충분해

 라는 재활용 만들기를 하면서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면서 탁상달력을 재활용하여 휴지걸이 하나를 뚝딱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완성된 작품(?)인 일명 탁상 휴지걸이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어떠세요 괜찮나요? 책상에 하나 놓고 쓰면 딱이더라고요 ㅎㅎㅎ
만드는 방법은 별거 없으니 오늘도 이런 게 있구나 하면서 그냥 즐감하세요^^

자 그럼 오늘의 탁상 휴지걸이 재활용 만들기 들어갑니다..... GO~~

 

 

 

우선 만들기를 들어가기 전에 탁상달력의 겉 박스 부분만 남겨두고 안에 있는 달력은 제거해 주세요..
그러고 나서 사용하실 두루마리 휴지의 가로길이와 높이(지름)를 자로 잽니다.

 

 

 

요렇게 탁상달력 중앙에 앞에서 잰 가로세로 길이에서 휴지가 들어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여유를 더 주고 잘라낼 부분을 표시해서...

 

 

 

칼을 이용하여 구멍을 내줍니다.... 시원하게 뚫린 모습의 탁상달력... 너는 이제부 너 새로운 삶을 사는 거란다.. ㅋㅋ

 

 

 

새라새가 원래 재활용 만들기를 하면 잘 꾸미지 않는데...
그래도 조금 성의표시 차원에서 마스킹 테이프로 나름 버벅대면서 꾸며 봤어요..ㅎㅎ

 

 

 

저기까지가 거의 완성이 되었다고 보셔도 되는데...
중요한 것이 저 구멍 사이에 휴지를 걸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참 고민 많이 했답니다..
처음에는 위 스프링 있는 부분에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하여 휴지걸이를 만들까 했지만...
한번 만들면 휴지를 리필하면서 계속 써야 하기에...... 음~~~

그래서 선택한 것이..
얼마 전 마트에 가서 사다 두었던 미니 집게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아 시도를 해봤지요.,..
요 미니 집게를...

 

 

 

탁상달력 박스 뚫어 논 구멍 안쪽에 두루마리 휴지를 걸었을 때 잘 돌아갈 정도의 높이로 글루건을 이용하여 미니 집게 두 개를 양쪽에 붙여 주었답니다...(아마 이 내용 이해불가일 텐데.. 아래를 보시면 아~~ 하실 거예요 ㅎㅎ)

 

 

 

미니 집게를 붙이고 나서 세탁소 옷걸이(이게 제일 만만하더라고요 ㅎㅎ)를 구멍 난 탁상달력 가로 폭 기준으로 적당한 길이를 잘라 주고...

 

 

 

안쪽 미니 집게에 걸어 주면 되는 거지요...( 이거 정말 고민 많이 했답니다... ㅋ)

 

 

 

요렇게 자른 세탁소 옷걸이 양쪽을 집게로 집어 주면 되는 거지요..^^

 

 

 

그렇게 해서 완성된 탁상 휴지걸이랍니다...
집게 위치를 잘 잡았어야 하는데...
처음 새로 휴지를 넣을 때 조금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한번 걸어 두고 사용하면 오래 쓰니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네요..^^

참고로 집게가 아닌 다른 재료를 이용하여 걸이를 만드실 때에도 휴지를 사용할 때 돌아가는 게 탁상달력 박스에 간섭이 되지 않게 걸이 높이를 잘 맞추어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어머니 방에는 cd휴지걸이...
제 컴 잭상 위에는 탁상 휴지걸이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 쓰게 되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