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키보드 받침대가 없다면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해 보세요

" 이거 키보드 받침대가 없으니 손목이 아픈데 "

보통 컴퓨터를 사용할때 키보드를 평평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키보드 받침대를 세워서 키보드 앞쪽을 15도에서 20도정도로 높여 사용하는게 손목에 부담을 덜 준다고 한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에 이 키보드 받침대가 망가져서 그동안 없이 사용하다가 너무 불편하고 손목도 아프고 해서 키보드 받침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기존에 있어야 할 키보드 받침대가 빠지거나 고리가 부러져서 받침대 없이 사용을 하게 됩니다.

 

 

간단히 세탁소 옷걸이로 새로운 키보드 받침대를 만들어 봤어요.
세탁소 옷걸이를 자신의 키보드 받침대 크기에 맞게 적당히 2개를 리퍼나 뺀치로 잘라 줍니다.
옷걸이를 자른다음 비닐코팅을 벋겨 주시는게 받침대 모양을 낼때 편합니다.

 

 

키보드에 맞게 자른 옷걸이 철사를 사진과 같이 롱로즈나 뺀치등으로 구부릴 부분을 살짝 잡아서 순서대로 구부려 줬습니다. 2번은 받침할 부분으로 양쪽을 약 2/5정도씩 양쪽을 구부려 주었고 3번은 키보드 홈에 끼울 부분을 양쪽으로 한번 더 옆으로 구부려 주었습니다. 옷걸이 철사는 구부리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서 누구나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구부릴 수 있답니다. 잘 못 구부렸을때도 다시 펴기도 쉽고요.

 

 

키보드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만들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키보드 받침대가 없는 부분에 옷걸이 받침대를 양쪽 홈에 끼워 주면 됩니다.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서 다시 키보드 받침대를 사용하여 키보드 앞을 살짝 높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PC방등을 단니면서 다양한 키보드 종류에 따라 키보드 받침대를 보니까 이렇게 만들어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