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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다반사

로또당첨, 머피의법칙으로 날린 사연

by 새라새 201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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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그걸 놓쳐 "
" 정말 아깝다.. "
" 그걸 놓치지 말았어야 되는데 "


이 말은 새라새의 친구가 만나기만하면 항상 술자리에서 저한테 하는말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평소에 새라새는 로또가 생기고 나서 부터 재미삼아 일주일에 한번씩은 로또를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또 구입을 할때 나름 철칙이라고나 할까... 절대 자동은 취급을 하지 않으면서 항상 작은수첩을 가지고  예상번호 분석을 하여 그주에 구입할 번호를 직접선택하여 구입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해외 언론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가 저의 로또구입 방법을 바꾸게 하였지요 그 방법은 한번 분석하여 뽑아논 번호를 평생 밀고 나가는 것이였던겁니다.

뭐 어짜피 재미로 하는거 한우물을 판다는 심정으로 하다보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괜찮겠다 싶어 평상시 뽑아논 번호를 용지에 체크하여 지갑에 가지고 단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 많은금액을 하는것이 아니라 재수 좋으면 당첨되겠지 식으로 재미삼아 하는거라 중간 중간에 번호를 바꾸기도 했지요. 그러다 결국 이러한 로또구입방법으로 당첨이 되었는데 앞에서 친구의 아쉬움처럼 한숨만 쉴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로또를 구입을 하기위해 판매점에 들렸는데 석달정도 지갑에 넣고 단녔던 로또용지가 너덜너덜해져서 구매할때 로또발권기가 인식을 못하고 오류가 나는것이였지요. 다시 번호를 로또용지에 표시하는게 귀찮다는 생각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날은 그냥 자동으로 구입을 했지요. 

그리고나서 항상 생각날때 당첨번호를 맞춰보듯이 어느날 인터넷을 하던중 로또 당첨번호를 검색해 보았지요...
띵~~~ "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번호들인데" 하면서 번호를 맞춰봤지만 꽝~~꽝 딸랑 번호 2개,
당연히 자동으로 구입한 로또는 낙첨의영광(?)을 ㅋㅋ

그런데 그렇게 확인하고 나서도 당첨번호들이 자꾸 머리속에서 아른거리는거예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평소에 로또번호를 분석해둔 수첩을 펼쳐서 지난 3개월동안 구입하던 번호를 확인을 했더니 당첨번호가 하나하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나서 결과는 숫자 5개, 그러면 3등, 당첨금은 세금 제하고 돈백만원 조금더.......

정말 지질히 복도 없죠.. 당연히 친구가 뭐라 할만하죠 ㅎㅎ
허긴 5등도 힘든데 3등이 어디예요..

왜 그날따라 용지인식이 되질 않았는지 이것도 당첨이 안될려고 하니까 그랬나봅니다..
바로 당첨이라는 행운을 피해간 머피의 법칙이라고나 할까요^^

이미지는 내용과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꾸준히 새로운 6개의 번호를 가지고 1년정도 구입을 했지만 5등이상은 택도 없었지요 

그리고 나서 또 한번 사고가 터졌지요...... 이번에는 정말 신은 저를 버렸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허무한 일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평상시에도 싫증을 잘내는 성격때문에 그동안 가끔씩 5등당첨으로 즐거움을 주었던 6개의 번호를 다른번호 6개로 바꾸어 구매를 하였는데  정말 어이가 없을려니까..

이번에는 바꿨던 번호는 꽝이되고 그동안 계속 구매를 했던 바꾸기전 번호를 확인해봤더니 6개의 번호가 보란듯이 5, 8, 22, 33, 37, 42 일치 바로 319회 2등당첨...... 지금도 잊어버리지 않지요 ㅋ

정말 믿기힘든 새라새의 로또당첨기... 두번의 머피의법칙으로 행운이 날아 갔었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 복이 이정도라면 그려러니 해야죠... 굳이 로또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살다 보면 더 낳은 행운이 오지 않을까요^^

인생의 행운은 로또가 아니더라도 자기자신 주변에는 많은 행운의 기회가 항상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여짓것 로또에 대한 아쉬운 부분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으면서 항상 친구와 재미로 이야기 하곤하는데 저도 이글로써 훌훌 털어 버리고 또다른 행운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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