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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작아서 쓰기 불편한 자투리 비누 사용 방법

by 새라새 201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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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쓰다 작아져서 불편해...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비누..
크기가 작은 세숫비누도 그렇고 조금 큰 빨래비누도 어느정도 사용을 하면 작아지기 마련이죠..

그러면 보통은 작아진 비누를 끝까지 사용하기 위해 양파망이나 스티킹에 넣어 사용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때로는 향이 좋은 비누는 방향제용으로 쓰거나 가루로 만들어 세탁기용이나 세탁물을 삶을 때 조금씩 넣어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어떠한 방법이든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사용을 하면 그 방법이 좋은 방법이기에 잘 이용을 하시면 되고요..

오늘은 자취를 하면서 손세탁을 주로 하는 새라새가 자투리 비누를 이렇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하고 소개를 해보려 하니 필요에 따라 참고들 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위와 같이 어느 정도 쓰면서 팍팍 줄어들어 홀쭉해진 세탁비누...
이렇게 작아진 자투리 비누로 세탁 시, 비누를 잡고 세탁물에 비누칠을 할 때면 홀~~ 쭉 해진 비누를 쓰기엔 조금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작아진 자투리 비누를 사용하기엔 손이 너무 커~~
조금만 사용하면 부러지고 미끄러지고 세탁물에 칠하기도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새라새는 이번에 새 세탁비누를 꺼내면서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직접 이용을 한 방법이 있으니...??


 

미리 사두었던 새 세탁비누와 많이 사용해서 홀쭉해진 세탁비누를 한자리에...


 

먼저 새 세탁비누 밑에 랲을 깔아 놓고..
(랲을 깔고 세탁비누 한쪽 윗부분은 조금 남을 만큼 놓아줍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계속 보시면 아실 거예요^^)


 

 

다음으로 자투리 비누를 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뿌려 적셔주고요..

 

 

 

랩을 깔아 놓은 새 비누 위에 물을 적신 자투리 비누를 적당히 간격을 맞추어 올려놓고...


 

 

랲을 감아 새 비누와 자투리 비누를 싸서 적당히 고정을 시켜 줍니다..
(사진과 같이 남는 랩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되고요..ㅎㅎ)


 

빈 우유갑(500ml)을 준비해서..
랩으로 싸서 합쳐놓은 비누의 높이(? 길이?)만큼 크기로 맞추어 우유갑을 자른 후..


 

비누를 우유갑에 쏙~~ 넣고..
남은 공간은 신문지를 적당한 크기로 접어서 채워주고...
분무기를 이용하여 한번 더 비누에 물을 살짝 뿌립니다.


 

여기서

잠시만요~~~
새 비누 포장지 재활용하고 가실게요~~ ㅎㅎㅎ

새 비누를 포장했던 비닐은 그냥 버리기 전에 냄새가 나는 운동화나 신발에 넣어 두었다 버리는 것도 방법이라는..ㅎㅎㅎ

참고들 하시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실게요~~ ^^


 

우유갑에 넣은 비누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돌렸다 10초 대기...
다시 30초 정도 ... 약 1분에서 1분 30초정도 돌려서 꺼내주면..

(

절대 절대 한 번에 1분 이상 돌리지 마시고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내고 우유갑에서 비누를 꺼내실 때 뜨거우니 조심조심~~~

)


 

이렇게 전자레인지에서 찜질을 하고 나온 비누는..
원래의 반듯한 사각 모양은 조금씩 흩트려져 사라졌지만...


 

자투리 비누와 새 비누가 붙어서 하나의 비누로 만들어져..


 

큰 뭉치의 비누로 다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처음 랲은 그대로 놔두어 물러짐을 방지하려 했는데 몇 번 사용하니 좀 불편하여 다 벗겨 사용을 하는 게 편했고요..


 

지금은 자투리 비누 쪽 면으로 사용을 하면서 잘 쓰고 있지요..
이렇게 사용을 하다 다시 홀쭉해지면 다시 합체를 시키면서 사용하면 되는 거랍니다.

이제 작아진 자투리 비누 사용할 때마다 불편하다고 조각내거나 힘들게 가루비누로 만들지 마시고 새 비누와 찰~~ 싹 붙여서 사용을 하시면 편하게 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상 새라새의 자투리 비누 사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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