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관했던 강판 살균세척도 흔히 사용하는 천연재료로 간단히

안녕하세요 뭔가 궁금하면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새라새가 사용할 일이 없어 찬장 한쪽 구석에 보관하고 있던 강판을 발견 확인을 해보니..
생각보다 지져분하기에 평소 다른 주방 용품들 세척시 자주 이용하는 천연재료를 가지고 세척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수다를 떨어 봅니다. ㅎㅎ

요즘은 좋은 기능을 포함한 믹서기가 많이 나와 다양한 식재료를 갈일이 있으면 강판보다 쉽고 간단하게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으니 강판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강판 세척과 관련해서 검색을 해봐도 .. 그저 세척이 편한 강판에 대한 소개정도가 있으니..

새라새 역시 강판을 쓸 일이 그닥 없지만 그래도 보관은 하고 있고 언젠간 쓸 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모르면 몰랐지 기왕 지져분한 강판을 봤으니 너무 평범한 방법으로 세척을 해봤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대충 보관만 했던 강판...
너무 오래되어 강판날(?)들에 찌든 때도 심각하고 더군다나 플라스틱 강판이라 저 날들이 검게 착색이 되면 잘 제거가 되지 않기는 하여 가급적이면 스테인리스 강판을 쓰는게 세척하기도 좋고 재료를 갈고 냄새가 베어 남는걸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나중에 강판을 새로 살 일이 있으면 그때는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선택하기로 하고..

일단 잘 쓰지 않는 강판이지만 버릴 순 없으니 군데 군데 생긴 찌든 때도 제거하면서 살균만 해주기로...

강판을 담가 놓을만한 적당한 용기가 없어...
강판을 넣을 적당한 밀폐용 비닐팩을 이용했어요...
비닐팩 속에 지져분한 강판을 넣고..

뜨거운 물을 강판이 잠길 정도로 비닐팩에 담아 주었습니다.
참고로 강판을 물에 담그기 전에 찌든 때가 있는 부위에 베이킹 소다를 솔솔 뿌려 주면 좋을듯 한데 저는 일단 그냥 뜨거운 물에 담가 놓기만 했다가 나중에 이런 생각을 .....

서너 시간 물에 담가 놓은 강판을 꺼내보니..
강판날 부분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강판틀 자체는 조금 깨끗해 진 느낌이.. 아마 기분 탓이겠죠.. ㅎㅎ

이제 본격적인 강판 세척을 하기위해..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재활용 칫솔로 강판틀과 날을 박박 문지릅니다...
확실히 비닐팩에 넣어 불려서 그런지 강판틀에 생겼던 찌든 때는 잘 벗겨지는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강판날에 검게 착색된 부분은 완전하게 지워지지 않고 일부만 제거가 되네요..^^

그냥 전체적으로 세척을 하면서 식초 사용으로 살균를 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꼼꼼히 세척을 하고..

행굼까지 해주니..
처음 꺼냈을 때 찌든 때로 지져분했던 강판이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뭐~~ 강판날 군데군데 착색된 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말이죠..^^

이렇게 세척을 하고나니 뭔가 막 갈고 싶어졌지만 마땅한 재료가 없었으니.. ㅎㅎ

한가지 더...
혹시 위와 같은 플라스틱 강판을 이용해 양파등을 갈고 냄새가 베어 세척을 해도 잘 없어지지 않으신다면 무우를 한번 더 갈고 행궈 보시면 베인 냄새를 중화시켜 없앨 수 있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길 바라며..

이상 블로핑 스토리 새라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