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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 간편요리

요리 못해도 실패없는 자취생 요리 깻잎참치전

by 새라새 201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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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을 앞두고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모두들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비도 오는 날 모처럼 집에 있으면서 한 끼를 때우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땅히 먹을 반찬이 없어..
냉장고를 이리저리 뒤적뒤적~~ 뭐 작은 냉장고 안에 요리를 할만한 재료로 있는거라곤???




얼마 전 아주 싼 가격에 사다 보관만 하고 있던 깻잎.. 단돈 천냥짜리 100g참치..
그리고 계란 한판을 사다 어머니 집과 나눔을 한 달걀이 전부...

이 재료들을 조합하여 한끼 때울 반찬을 만들어 보기로..

반찬 제목은 재료 그대로 네이밍(?)하여 깻잎참치전(깻잎참치계란전..) 정도가 적당하겠군..




먼저 참치캔 손잡이를 없는 손톱으로 겨우겨우 잡아 당겨 세워 살짝 공기 구멍을 만들어 주고..




식용류 대신 사용을 하기위해 프라이팬에 참치기름을 따르고...
(참치캔의 기름은 참치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식감을 살려주기에 버리지 않고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리를 할때 함께 넣어 먹어도 만든 요리의 식감을 살려준다고 하니 따로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사용을 하도록 해보시길...)




혹시나 뭐 특별한거 있을까 하여 다른 분들 레시피를 찾아보니..
대부분 그냥 깻잎전이나 깻잎참치전을 만들 때 깻잎을 그대로 이용을 하는데..

그냥 조금 더 간편할듯 하여 새라새는 달걀을 그릇에 하나 깨서 담고..
깻잎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고...




달걀에 참치를 덜고...(달걀 1개, 참치 100g)




잘라 두었던 깻잎(다섯장)도 추가...




사정없이 .. 고민하지 말고...
섞어 섞어.. 깻잎과 참치가 달걀을 제대로 품을 수 있도록 ...ㅎㅎ

이대로 재료 준비완료..^^ 참~~ 쉽죠~~잉~~^^
이제 부터는 달걀부침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면 땡큐~~ 


 

참치기름을 덜어 놓았던 프라이팬을 달구고..
적당한 크기로 한숟가락씩 건져 프라이팬에 바로 익혀 주면 ...




초간단 깻잎참치전이 완성...^^
딱 한끼 해결하기 좋은 반찬이 완성이 되었다는..

따로 부침가루도 필요없고 그냥 있는 재료만으로 후다닥 만들어 먹어도 맛있었던 깻잎참치전입니다.^^




따로 간을 하기위해 소금도 필요없고..
완성된 깻잎참치전을 간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고소함만으로 충분하였지만...

항상 비상용(?)으로 나두었던 치킨소스에 찍어 먹으니 .. 더 맛있었다는...^^

어떠신가요? 너무 간단하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깻잎참치전..
이번 명절에 밀가루, 부침가루 범벅하지 않고 요 깻잎참치전으로 대신하면 좋지 않을까요^^

이번 추석에도 참치캔 선물이 가득이라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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