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핑 간편요리

자취생 간식, 남은 식빵을 이용한 간식-식빵치즈롤 아이스크림

by 새라새 2013. 9. 2.
반응형

그동안 생각했던 간식을 주말에 만들어 봤어요..
뭔가 색다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냉장고에 남아 있던 식빵 하루 이틀 더 보관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그래도 보관날짜가 다 되었으니 처리를 하는게 좋겠다 싶어 그냥 샌드위치를 만들까 하다..
이전부터 생각해봤던 자취생 간식에 도전을...




남은 식빵을 꺼내어 준비를 하고..




생각했던 추가 재료인 체다치즈도 마트에서 사다 놓았던걸 꺼내어..
식빵과 1:1로 맞추어 식빵 한개에 치즈 한개씩 5장를 준비했지요.^^




먼저 준비한 식빵을 손질(?) 합니다.

① 식빵 테두리를 치즈 크기보다 조금 남을만큼 잘라 줍니다.(식빵테두리는 다른 간식용으로 이용하거나 냉장고 탈취용으로..)

② 잘라낸 식빵을 빈병으로 문질러..(너무 강하게 문질러 펴주면 식빵이 갈라질 수 있으니 살살 적당히..)

③ 식빵을 납짝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처음엔 그냥 식빵에 치즈를 넣고 말면 되겠다 생각하다..
조금 부드럽고 달콤한 맛도 필요하겠다 생각하여 바나나 우유를 준비(입맛에 따라 딸기, 초코등을 사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유를 그릇에 따라 놓고..
납짝하게 밀어 놓은 식빵을 우유에 담가 적셔 주지요..
여기서 식빵을 손으로 잡고 살살 흔들어 가며 적셨다 건져내 주는게 좋네요.
한번에 식빵을 우유에 담가 푹~~ 적시면 식빵이 흐물거리고 뜯어 집니다.




우유에 적신 식빵을 꺼내 펼쳐 놓고 ..
식빵 위에 체다치즈 한장을 그대로 올려 줍니다..^^




그리고 돌돌돌~~~
우유 먹은 식빵과 치즈를 말아 주기만 하면 기본 준비는 다 되는거예요.^^
이것이 바로 새라새표 자취생 간식 식빵치즈롤...ㅎㅎㅎ




마지막으로 말아 놓은 식빵치즈롤을 체다치즈에서 벗겨 낸 비닐로 돌돌돌... 말았어요.




총 5개를 준비했는데 처음 시도했던 하나가 우유에 너무 적셔서..흐물흐물해져..
완전 떡이 되어 버렸기에 그냥 낼름 제 입속으로..^^
그래서 4개만 완성... 이렇게 비닐까지 싸서 적당한 용기나 밀폐용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얼려주기만 하면..
새라새가 생각한 자취생 간식용 식빵치즈롤 아이스크림이 된다는...




저녁에 만들어 아침에 꺼내 본 식빵치즈롤 아이스크림...
식빵을 말았을 때 조금 벌어졌던 끝부분도 잘 붙어서 모양이 잘 나왔네요..살짝 치즈 끝이 보이는 모양도 괜찮은것 같고요.ㅎㅎ




그런데 나름 마음에 드는 모양과 함께 그 맛을 기대를 하며 꽁꽁 언 식빵치즈롤을 한입 먹으려 하니...ㅋ;;
너무 딱딱해서 바로 먹기는 어렵더군요..^^

그럼 조금 녹아야 먹을 수 있는건데..

그래서 바로 전자렌지에 돌려 봤지요.... 시간은 20초~30초 정도면 적당히 녹은 식빵치즈롤...
드뎌 맛을 보는데 기대 이상의 괜찮은 맛...

나름 먹을만 했는데...
부드러움에 바나나우유의 고소함과 달콤함 치즈의 짠맛이 어우러지면서 살짝살짝 남아 있는 시원함까지..
치즈를 잘 드시지 않는다면 맛을 장담 못하고... 초딩 입맛이라면 추천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