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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새가 자취생활을 한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나고 있으면서 귀찮니즘에도 청소, 세탁, 설거지등은 되도록 긴 시간 미루지 않고 할려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작은 방 한 칸 혼자 살면서 찾아오는 손님이라곤 가끔씩 친구가 놀러 오는 정도로 혼자 생활하는 공간이다보니 피곤하고 힘이 들면 청소나 세탁은 좀 미루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설거지는 불려서 해야하는 설거지가 아니라면 바로 하는 습관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자취생활 9개월 새라새가 주로 이용하는 설거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설거지의 경우 바로 하지 않고 물에 담가 놓았을 때 5분 정도만 지나도 소량의 세균 번식이 생기며 5시간 이상 지나게되면 주방위생뿐 아니라 인체에 해가 될 가능성이 있을만큼 많은 양의 세균이 번식을 하게 된다고 하니 가능하면 그때 그때 사용한 용기등을 설거지 해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설거지를 바로 해주면 위생에 있어 안전할까요? 주부습진.. 잔여세제 걱정..등등..
요즘은 좋은 천연재료를 세제 원료로 사용한 주방세제가 많이 나와 잔여세제 걱정을 줄이고 주부습진 예방등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조금 저렴한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서도 오늘 소개하는 간단한 설거지 방법과 같이 조금만 신경을 써서 설거지를 하셔도 잔여세제 걱정없이 설거지를 하실 수 있으면서 기름기가 남은 그릇도 깨끗하게 닦으실 수 있으니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들 하시길 바라며..
주부 9단님들은 알 수 있는 내용일꺼라 생각하며 애교로 봐주시길 부탁드리며 GO~~
자취를 하면서 아직까지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을 사용하지 않고..
그날 그날 혼자 먹을만큼의 쌀을 씻어 냄비에 밥을 짓는데..
쌀을 씻으면서 처음 씻은 쌀뜨물은 설거지 용기에 담아 두고..
두번째부터 씻은 쌀뜨물은 세안용으로 이용을 하면서..
설거지 용기에 담아 놓은 쌀뜨물에 평소 설거지를 할때 사용하는 주방세제량의 반정도만 넣어 거품이 나도록 풀어 놓고 식사가 끝나고 세제를 풀어 놓은 쌀뜨물로 그대로 설거지를 합니다. 참고로 기름기가 있는 그릇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있는 그릇등은 한번씩 물로 행굼을 해준다음 설거지를 해야 수세미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물이 들어 따로 수세미를 세착하는 경우도 줄일 수 있으며 기름기가 그릇에 많이 남았을 경우 쌀뜨물에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를 한 숟가락정도 희석시켜 설거지를 해주시면 기름기가 남지 않습니다.
이렇게 쌀뜨물을 이용하여 설거지를 하게되면..
쌀뜨물에 있는 미생물로 인해 살균력과 정화력이 높아져 기존에 사용하던 세제양보다 적은양으로도 깨끗한 설거지를 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쌀뜨물과 설탕, 소금등을 이용하여 발효를 시켜 주방세제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천연주방세제 만들기'를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고요..^^
마무리는 쌀뜨물로 설거지를 마친 그릇을 흐르는 물로 행굼을 하여 미세하게 남을 수 있는 이물과 잔여세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평소 쌀을 씻을 때 버리는 쌀뜨물을 용기에 담아 놓았다 설거지 물로 사용을 하면 되니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게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요.
마지막으로 플라스틱 밀폐용기등에 고추가루나 고추장과 같은 양념으로 된 음식물을 보관하였다 비웠을 때 물이 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빈 밀폐용기 바닥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주고 물을 채워 한두 시간 후 세척을 하시면 고추가루나 고추장의 빨간 물이 남지 않게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기름기나 잔여세제 걱정없은 설거지를 원하신다면 쌀뜨물.. 베이킹소다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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