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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선풍기날개 고정하는 나사(조임)가 깨졌을 때, 임시로 고정하는 방법

by 새라새 201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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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서 더위도 한풀 꺽이고, 선풍기 사용도 줄어들고 있네요.^^

선풍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선풍기 날개를 고정하는 나사(조임)가 깨지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그럼 저렴한 가격(1,000원 이내)에 해당 선풍기의 모델과 선풍기날개 고정 나사(조임)의 내경 지름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입하면 되는데 시중에선 해당 선풍기 브랜드 회사 a/s센터에 확인을 하여 구매를 하거나 인터넷 구매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바로 구하지 못하니 선풍기 사용을 위해 임시로 선풍기날개를 고정해봤는데..


 

선풍기를 한 번 정도 분해하여 청소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위 사진 부분과 같이 선풍기의 망을 뺀 상태에서 선풍기날개를 고정하거나 분리하기 위해 나사와 같은 부분에 날개를 끼워 넣도록 되어 있으며 날개를 고정하기 위해 조임 뭉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풍기를 오래 사용하면서 청소를 위해 자주 선풍기날개 조임을 풀었다 조였다 하다 보니..


 

보통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날개 고정 나사(조임)가 파손이 되어 선풍기날개를 고정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날개 고정 나사(조임)를 새로 사기 전 간단한 방법으로 임시 고정을 해봤습니다.


 

어떻게 고정을 해볼까 생각하면서 사이즈가 맞는 적당히 고정할만한 너트형식의 물건을 찾다가 없어..
위 사진과 같이 선정리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 타이 두 개로 고정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케이블 두 개를 서로 마주 본 방향으로 하여 양쪽 케이블 타이에 끝을 넣어..


 

적당히 공간만 남긴 상태로 양쪽을 당겨 놓고...


 

사진과 같이 케이블 타이를 선풍기 나사에 쏙~~ 끼워
최대한 밀착시켜 줍니다.


 

자 그리고 힘 한번 씁니다..
양쪽 길게 나와 있는 케이블 타이를 양손으로 잡고 잡아당겨...


 

나사에 밀착이 되도록 해주면서 최대한 잡아당겨 놓고..
손으로 나사와 케이블 타이가 잘 고정이 되었는지...
케이블 타이가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케이블 타이가 나사에 잘 고정이 되었다면..
잡아당겨 주었던 케이블 타이 자투리 부분을 가위로 잘라 주기만 하면..
선풍기날개 고정 나사(조임) 대신 날개를 고정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잘 돌아 가는지 확인을 해야겠지요..^^


 




임시로 날개를 고정한 상태로 돌려 봤지만 아무 문제 없이 잘 고정된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선풍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위 탁탁탁 하는 소리는 선풍기 회전 조절기가 어중간하게 선택이 되어 나는 소리로 날개 쪽과는 아무 상관없다고 말씀드리고요..

뭐 얼마 안 되는 선풍기날개 조임 그냥 사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게 좋지만..
너무 덥기에 선풍기를 바로 사용하고자 이와 같이 임시조치를 해서 사용을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잘 사용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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