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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모아 두었던 비닐봉지들을 깔끔하게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좋겠는데.. "
안녕하세요 잔머리 새라새입니다.
오늘은 집안에 대충 보관하였던 비닐봉지를 한곳에 깔끔하게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휴지심을 가지고 휴지심 보관함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래전에도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서 가져 온 일회용 비닐봉지를 보관하기 위해 몇가지 아이템(?)을 페트병과 달걀판을 가지고 만들어 봤었는데 이번엔 조금 더 편리하면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관함이 되겠다 싶어 도전해 봤으니 재미로 봐주면서 필요에 따라 잘 응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페트병과 우유팩등과 함께 무언가 새로운 물건으로 재활용 하고자 하여 버리지 않고 있던 휴지심과 키친타월심(이하 큰 휴지심 작은 휴지심)이 오늘 소개하는 비닐봉지 보관함 재료의 전부입니다. 항상 이 두가지를 보면서 무언가 만들어 봐야겠다 하면서도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었는데 비닐봉지 보관에 대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이 재료들를 아주 적당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게되었지요.
자 그럼 그냥 다 쓰면 다른 박스들과 같이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여 버리기만 하던 휴지심을 진짜 재활용 해보겠습니다.
우선 두개의 휴지심을 보조해 줄 재료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다 쓴 모*미 볼펜 껍데기를 추가로 이용를 하기로 하고..
안에 심을 다 쓴 볼펜 껍데기의 몸통 흰부분을 사진의 ②번에서 보듯이 큰 휴지심 원의 지름보다 조금 작게 잘라 줍니다.
다음은 큰 휴지심에 사진 ①과 같이 양쪽 끝부분만 조금 남겨두고 길게 구멍을 내주는데...
구멍은 미리 잘라 놓은 볼펜 몸통 부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들어갈 만큼 간격으로 해줍니다.
그리고 작은 휴지심도 약 2/3 정도만 남겨두고 잘라 주었는데 그냥 사용해도 되고 원하는 만큼 잘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잘라 적당한 크기로 만든 작은 휴지심 한쪽 끝부분을 사진 ③와 같이 적당한 간격(5~10센티 사이)를 두고 구멍을 내줍니다.
구멍 크기는 볼펜의 앞쪽 뚜껑 열었을 때 볼펜 몸통쪽(흰부분) 뚜껑과 연결하는 부분의 크기(볼펜에 따라 몸통에 있기도 하고 뚜껑에 있기도 합니다.)만큼 구멍을 내주었습니다.(설명이 어려우더라도 아래 과정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꺼예요)
자 지금까지가 기본적인 준비과정이고요..
이제는 부터는 조립과정입니다.
위 사진 순서대로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조립해 주면 되는거랍니다.
사진 ① 큰 휴지심에 작은 휴지심(뚫어 놓은 구멍이 바깥쪽으로 향하게)을 끼웁니다.
사진 ② 큰 휴지심 길게 자른 구멍 끝과 작은 휴지심 구멍이 일치하게 맞춰놓고 자른 볼펜의 뚜껑을 분히한 상태로 휴지심에 끼워줍니다.
사진 ③ 휴지심에 끼워 바깥쪽으로 나온 볼펜 앞부분에 다시 볼펜 뚜껑을 끼워주면 바깥쪽 작은 휴지심이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해서 조립까지 마무리 된 모습이며 완성된 휴지심 비닐봉지 보관함이 되겠습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사용을 하는지를 보실까요..^^
사진 ①과 같이 보관할 비닐봉지를 원하는데로 휴지심 구멍 크기에 맞춰 적당히 말아주고 접어 준다음
사진 ②처럼 완성된 휴지심 끝쪽 구멍(볼펜 뚜껑이 없는 쪽)에 접어 준 비닐봉지를 쏙~~ 넣어 줍니다.
사진 ③ 비닐봉지를 하나씩 밀어 넣어 최대한 휴지심에 채워주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대충 접었을 때 10장 정도는 무리없이 넣을 수 있고요 비닐봉지 크기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더 넣을 수 있거나 못 넣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넣어 보관을 해주고 ...
제일 안쪽 밀려 들어간 비닐봉지쪽 볼팬이 연결된 작은 휴지심의 볼펜 뚜껑을 잡고 밀어 비닐봉지를 하나씩 빼서 사용을 하면 되는겁니다.(안쪽 볼펜 몸통 부분이 봉지를 밀어 주는 역할을 하는거지요)
만들기와 실험까지 하고 나름 만족스런 실용성에 그냥 조금은 보기 좋으라고 종이 색테이프로 살짝 꾸며봤습니다.
이때 큰 휴지심의 경우 저처럼 테이프보다는 물감이나 색연필등으로 색칠을 해주는게 좋을것 같은데 이유는 바깥쪽 비닐봉지를 밀어주는 작은 휴지심을 끼울때 빡빡해져 잘 움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평소에 박스 하나 걸어 놓고 보관하며 사용한 비닐봉지들....
이제 밀어내기로 사용을 하게되었네요...^^
이전의 방법으로 보관할 때는 지나 단니면서 부딪히고 떨어지고 했었는데 이제는 새로 만든 비닐봉지 보관함이 부피도 작고하니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있는듯 없는듯 필요할 때 쏙~~ 쏙...아니 아니 밀어 밀어서 하나씩 꺼내 쓰면 되니..
처음엔 이것을 본 어머니께서 "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하셨는데..
직접 봉지 하나를 쏙~~ 밀어 빼드리니 " 아들 머리 좀 썼는데 " 하면서 웃으시면서 직접 해보시더니..
한 말씀 더 " 아들 잘 쓸께 "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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