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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계란과 빵 두가지로 계란빵을 전자렌지로 뚝딱 "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따뜻한 길거리 간식들도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많이들 찾게됩니다.
얼마전부터 집앞 횡단보도와 가까운 역전에는 가끔씩 먹게되는 계란빵을 볼 수 있었는데 이 계란빵도 길거리에서 사서 먹는 정도이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 해도 밀가루반죽과 함께 전용 조리기구 없이는 쉽지가 않지요.
그런데 집에 먹다 남은 디너롤이라는 빵을 보고는 이 빵과 계란 두가지로도 계란빵이라는 이름 말그대로 계란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만들어 봤습니다.
참고로 보통 디너롤이라는 빵은 특별한 재료를 포함하지 않고 기본적인 빵을 만드는 재료(소맥분, 마가린외 기타 첨가물 두세가지 정도)로 만들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지는데..
위와 같이 생긴 모양의 디너롤 빵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사다 먹을 수 있으며..
저희집 식구들이 가끔씩 먹는 빵입니다.
평소에 빵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소보로빵이나 디너롤 빵은 우유와 잘 어우러진 맛이 좋기에 그나마 먹는 빵이지요.
그런데 이 빵을 보면..
먹다보면 안쪽은 특별한 내용물이 없이 솜사탕이나 거미줄처럼 되어있는데..
위와 같이 둥근 위쪽은 그냥 놔두고 평평한 아래쪽을...
과일 칼을 이용하여 둥글게 오려가며 파보면 위 사진처럼 쉽게 작은 공간이 만들어 집니다.
이 만들어진 빵 아래 공간을 손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넓혀 주고나서..
그 자리에 달걀 하나를 깨어 넣어주면 아주 적당하게 자리를 잡고 위와 같이 빵에 달걀이 채워집니다.
그러니 빵 밑부분 공간을 만들때 빵 표면이 뚫리지 않도록 해주기만 하면 되고요.
그 상태로 전자렌지에 넣고 약 2분정도 돌려주시면 되는데..
2분정도 돌리면 위와 같이 달걀의 공기가 차면서 터지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한 1분정도에서 살펴보시면서 나머지 1분을 조절해서 시간을 맞추는게 좋고요.
기본적으로 제가 만든 이 디너롤 계란빵은 1분 30초가 적당하였답니다.
덧] 그래도 혹시 모르니 계란을 빵에 넣은 후 젖가락이나 이쑤시개등으로 흰자와 노른자를 콕콕 몇군데 찍어주시면 공기막이 뚫려 조리시 팽창력을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디너롤 빵이 하나 더 남아서..
1분 30초로 돌려 만들었을 때 앞에서 본 계란처럼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부드러움도 살아 있으면서 ..
잘 익혀졌습니다.
이렇게 만든 디너롤 계란빵의 맛은 디너롤의 특유의 고소함과 계란 맛의 어우러져..
시중에서 사서 먹는 계란빵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바쁜 아침 20여개가 들어있는 디너롤 한봉지 사다 놓으면 위와 같이 한끼 해결을 간단히 할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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