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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고무장갑 냄새] 고무장갑 사용만 하면 손에 냄새가 날 때 해결방법

by 새라새 201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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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겆이를 하면서 고무장갑을 사용하고 나면 손에 냄새가 "

평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고무장갑 그냥 설겆이나 세탁시 끼고 사용하면서 습진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냉장고에 넣어 두기는 했지만 어느날 부턴가 이 고무장갑을 사용하고 나면 손에서 냄새가 나는걸 알게 되었는데 이는 고무장갑을 맨손으로 끼고 사용했을 때 땀으로 인한 습기가 남아 고무장갑 안에 그대로 남게되는 아마도 고무장갑에도 존재한다는 유해 환경호르몬과 어떠한 영향을 주면서 그 원인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근본적으로 땀이 난 상태로 방치되었을 때 그 자체로도 냄새가 난다고 볼 수 있기에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고무장갑 새것의 냄새를 맡아보니 심하진 않지만 고무냄새가 나는걸 알 수 있었네요

그래서 이와 같이 고무장갑을 처음 샀을때 고무냄새나 어느정도 사용하다 손에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그 냄새들을 없애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전에

주부습진예방을 위한 간단한 고무장갑사용법

 이라는 글이 고무장갑으로 인한 주부습진 등을 예방하는 관리와 사용법이라면 오늘은 고무장갑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라 보시면 됩니다.

평소에 고무장갑을 물기를 잘 빼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습진도 예방하고 사용하기도 좋다고 하였는데..
아무리 그래도 자주 사용하는 고무장갑이기에 자주 세척하기 번거롭고 귀찮다 보니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이전에 사용하는 고무장갑은 오늘 소개하는 방법을 얼마 전부터 이용하여 냄새제거를 하고 있으며..
마침 새 고무장갑이 있기에 새 고무장갑의 고무냄새를 확인하고 같은 방법으로 냄새제거를 해보았습니다.


 

 

검색을 통해 알아 본 정보에서는 베이비파우더를 고무장갑 안에 솔솔 적당량을 뿌려 사용하면 냄새도 나지 않고 땀으로 인한 습진도 예방이 된다고 하는데 아이를 키우지 않는 집에선 베이비파우더가 없기에...
처음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할까 하다 그 또한 소다가루를 고무안에 넣어 사용하면 일회성이면서 그때그때 세척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여 혹시 가정에서 살균이나 세척용으로 많이들 이용하는 식초를 이용해도 되겠다 하여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효과가 있다고 하니..
바로 이 방법을 선택했지요...

고무장갑 냄새.. 딸랑 식초만 있으면 해결이 된다는 ...
사용법도 아주 쉽다는... 아시죠 새라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특히 남자들은 점수를 딸 수 있는 그런 방법들만 찾아보고 직접 해보고 알려드린다는..^^

식초는 약간(소주잔 1/3 정도) 준비하고..


 

 

물에 넣어주면 고무장갑 냄새제거를 위한 준비 끝...
식초를 물에 넣고..


 

 

고무장갑은 홀라당 뒤집어 줍니다.
(

냄새가 나지 않을 때에도 평상시 고무장갑을 사용한 후 위와 같이 뒤집어서 땀으로 생긴 습기를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로 닦아 서늘한 곳에 널어 건조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꺼내 사용하시면 냄새가 나는 걸 예방할 수 있답니다

.)

새 고무장갑을 그냥 비닐에서 꺼낼 때는 잘 몰랐는데..
위와 같이 뒤집었을 때 고무냄새가 스멜~~~


 

 

그리고 뒤집은 고무장갑을 준비한 식초물에 담가 두면 되는데..
가급적이면 손가락 부분은 모두 잠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식초물에 담갔을 때 고무장갑이 고무로 되어있어 둥둥 위로 올라오기에..
조금 무게가 있는 유리그릇이나 저와 같이 사기그릇으로 눌러 주어 손가락 부분이 식초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최대 30분 정도까지 담가만 두어도 고무장갑에서 나던 냄새가 제거되는데..
담가두는 시간은 저의 경우 30분이지만 더 짧거나 오래 담가야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식초비율이나 시간은 본인들이 적당히 맞춰서 해보시면 되실 겁니다.(

단 산성의 식초가 고무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너무 많이 넣거나 너무 오래 담가두는 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서 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식초물에서 꺼내어 깨끗한 물로 한번 씻어준 다음..
욕실이나 베란다 등 널어 건조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고무이기에 햇볕에 말릴 경우엔 너무 오래 널어두지 않도록 해주고 10분에서 30분 정도면 뽀송뽀송하게 건조가 되니 잊지 마시고요.^^

만약 이것도 귀찮다 하시면 얇고 하얀 면장갑 아시죠.. 거~~ 예식장이나 행사장에서 끼는 면장갑 말이죠..
이 면장갑을 몇 개 나 두고 번갈아 가면서 빨아가며 고무장갑을 끼기 전에 끼고 사용하시면 이 역시 습진예방과 손에 냄새가 배는걸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으니 단 면장갑을 수시로 빨아줘야 한다는..ㅎㅎ

이제 고무장갑이 냄새가 난다고 그냥 버릴까 하시기 전에 한 번씩 식초에 목욕(?)을 시켜보시고 결정하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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