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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패딩점퍼 구입방법] 패딩점퍼 보온성에 차이가 난다고? 직접 확인해보니

by 새라새 201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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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는 추운데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어도 추워... "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이처럼 추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하여 내복부터 니트등 두꺼운 옷을 입고 코트나 패딩등 뚜꺼운 점퍼들을 입게 되지요.

그래서 오늘은 추운날 많이들 입는 패딩점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 가끔 사두었던 패딩점퍼를 입어도 춥다고 느껴지지 않으셨는지요..

그리고 이번 겨울철에 하나 장만하려 하시지는 않으신지..

그럼 오늘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두 작년에 사서 입었던 패딩과 8년 된 패딩점퍼가 있는데..
이 두 패딩점퍼의 보온성은 제각각입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이 작년에 산 패딩인데 정말 따뜻하게 잘 입고 있지만..
오른쪽 패딩의 경우 옛 여친과 함께 백화점에 가서 큰맘 먹고 구입을 했던 패딩점퍼인데 그리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고 대충 입다가..
작년에 무지 추워서 왼쪽의 패딩을 산거랍니다.

그런데 이런 패딩의 경우 대부분 오리털이나 거위털로 만들어 지는데..
이 털에 따라 보온성의 차이가 난다고 하기에 확인을 해보게 되었고..

패딩점퍼의 보온성에 대한 비밀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공유를 ..(혼자 알기 아깝잖아요..ㅎㅎ)

자 그럼 슬슬 야그 해볼까요..ㅎㅎ

일반적으로 패딩점퍼의 경우 앞에서 말했듯이 거위나 오리의 가슴털로 만들어진 솜털과 깃털이 들어가는데...

패딩점퍼를 사실 때 잘 확인을 하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저의 8년 된 패딩의 라벨을 보면 오리솜털과 깃털로 구분이 되고..
패딩에 들어간 비율이 표시가 되어 있답니다.

사진의 패딩은 오리솜털과 깃털이 3:7로 깃털이 비중을 많이 차지 하고 있고요..




작년에 산 패딩을 보았더니 솜털과 깃털이 9:1로 솜털이 앞도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산 패딩이 더 따뜻하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 솜털과 깃털의 비율에서 차이가 나는 거란 걸 알게되었지요.

보통 패딩점퍼에 들어가는 솜털과 깃털에서 오리나 거위의 가슴털로 만든 솜털이 보온성에 큰 작용을 하기에..
패딩을 입었을때 따스함을 주는데 가장 좋은 비율이 7:3정도로 솜털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패딩점퍼를 구입할 때 디자인보다 솜털의 비율이 적혀 있는 리벨부터 확인을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혹시 디자인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데 패딩점퍼 라벨을 봤더니 깃털 비율이 많다면 라벨에 적혀있는 안감 소재가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겨울철 의류인 맨투맨 티셔츠나 후드티에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기모소재로 되어 있는 패딩인지를 확인하셔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작년에 싼 맛에 동생이 구매했던 패딩도 확인을 해봤더니..





옷감 소재만 백발백중(?)으로 표시되어 있고...
들어 있는 솜이 오리인지 거위인지 조차 확인불가...ㅎㅎㅎ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봐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저 패딩을 입고도 춥다고 했나봐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되니 7:3 황금비율을 가진 따뜻하고 좋은 패딩점퍼 하나 선물해 줘야 겠네요..^^


[추가]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댓글에서 전문적인 내용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추가 하니 참고들 하세요.

루루님의 댓글 - 맨마지막 점퍼 충전재 폴리에스테르라고 돼있네요...
님.오리도 아니고 천연솜도 아닌 합성섬유로 만든 솜으로 속이 채워져있는거네요.
폴리에스테르로 채워진거는 춥더라고요. 폴리로 채워진거 비싼거는 이해불가...원재료가 싼건데/

ksh님의 댓글 - 구스다운의 보온력은 비율보다 필파워 입니다.물론 추운지방의 거위털이 더 성능 좋구요

성냥님의 댓글 - 동생분 것은 합성섬유로 만든 솜이 들어간 점퍼네요.
충전재 : 폴리에스테르 100%......-_-
그러니 보기에만 두툼하지 엄청 춥죠.
저도 옷을 살 때 소재를 중요시 하기때문에 항상 확인합니다.
싼 가격에 오리솜털이 많이 들어간 제품 위주로 구매를 하죠.
싸지만 어찌나 따뜻한지~!!!
아무튼 브랜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질 소재에 가격만 비싼 옷은 싫어요

한나빵집님의 댓글 - 패딩이라고 해서 죄다 오리털이고 거위털인건 아니에요
충전재 폴리에스터라고 쓰여진거 못보셨나요
그게 솜패딩이라는거에요
어설픈 오리털패딩보다는 괜찮은 솜패딩이 오히려 더 따뜻해요

0817님의 댓글 - 보통 이불의 충전재로 쓰이는
합성솜(폴리에스테르)보다
오리털이 더 따뜻하고 (깃털보다 솜털비중이 많아야 따뜻)
오리털보다 거위털이 더 따뜻하고 그것보다
전문 산악인들의 침낭에 쓰이는 무슨(?) 새의 가슴 털이 제일 따뜻하대요

금정산님의 댓글 - 그런데요. 가격차이가 엄청 많이 납니다.3:7,9:1이면요, 그리고 충전재의 함량도 중요하고요, 같은 무게라 하면 요즘 파카 소매위에 700, 750,800등 숫자가 적혀 있는데 그걸 파워필이라는데 그 숫자가 높으면 복원력이 좋아져 그 안에 더욱 많은 공기층이 형성되어 따심니다, 단, 같은 무게에서는 필파워 숫자가 높은게 따시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세탁이 힘들고요.드라이는 금물이며 전용세재를 사용하고예 자신이 손빨래등 관리가 힘든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온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아사님의 댓글 - 우모제품은 필파워가 높으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중에서 구입하는 제품의 소매에 800,750,600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제조회사가 보증하는 필파워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필파워란? 다운 1OZ(약28g)가 차지하는 부피단위 입니다
예를 들어 필파워 800이라함은 1OZ의 솜이나 다운이 800 입방인치(800*2.54=2000㎤)까지 부풀어 오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높은 필파워의 우모를 사용하여도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부피를 차지할 수 없고 보온력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넣으면 열전달을 방해하는 단열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착한남자님의 댓글 - 맨밑에 점퍼는 오리나 거의털점퍼가 아닌 진짜 순수한 패딩점퍼입니다
충전재 폴리에스터 100%가 안에 들어있는 솜(패딩)을 이야기합니다
그 성분이 폴리레스터 100%인거지요
그리고 첫번째와두번째는 패딩점퍼가 아니라 다운점퍼라고 하는겁니다.
보통 솜털과 깃털로구분되고요 통상적으로 80:20을 넣게 되지요
보온성은 다운을 몇g을 넣느냐가 중요합니다
보통성인의 경우 250~300g을 넣으면 따뜻합니다
도움이 되셨습니까


여러분도 입고 계시는 패딩점퍼 한번 확인해보시면서 아래 손가락 한번 꾹~~ 눌러 주시고요 .. 올 겨울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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