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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에 맞지 않은 건전지를 쓰니 금방 방전이 되는데 얼마나? "
아이들 장난감, 벽시계, 리모컨등 다양한 곳에 사용하는 건전지..
그런데 이 건전지를 구입하다보면 보통 한쌍으로 묶음이 되어있어 남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새로 산 건전지를 필요한 갯수만 사용을 하고 남는 건전지는 서랍등에 그대로 보관을 하게되면 방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렇게 남는 건전지가 쓰지도 않고 방전이 되어 제대로 쓰지 못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에..
과연 건전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을 하여야 좋은가를 알아 보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내용들과 함께 호기심으로 몇가지 실험을 해보고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이미지 관련 글 [카메라 거치대] 안 쓰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로 만든 카메라 거치대]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폰카만 사용하다 어찌어찌하여 똑딱이를 얻었는데..
처음 사용하는 디카이다 보니 디카가 전지를 많이 잡아 먹는줄도 모르고 충전지가 아닌 일반 AA 전지로 사용을 하니 아까운 건전지만 소비를 몇 번 하고나서야..
충전지를 사용한다는 걸 알고 충전지를 구매하여 사용을 하고 있지요..
그러다 오늘의 주제와 맞춰 그동안 카메라에 사용을 하면서 방전이 되었던 전지를 방치해 두었다 이번에 쓰지 않던 리모컨이 고장 나면서..
오래전에 사두었던 새 전지와 함께 꺼내어 비교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럼 제일 먼저 디카에 사용하고 방전 되었던 건전지를 가지고 실험한 내용부터 보시면..
위와 같이 똑같은 4개의 건전지가 디카에 한번씩 사용했던 건전지들 입니다..
아 그리고 이번 실험에 도움을 주신(?) 건전지를 이용하여 쓸 수 있는 소형믹서기를 소개하고요..ㅎㅎ
먼저 4개의 건전지에서 두개를 믹서기에 연결을 하여 일정시간 동작을 시켜 방전을 시켜봤습니다..
위와 같이 건전지의 전력을 소모 시켜 주었는데..
디카에서는 전력이 부족하였지만 실험을 한 소형 믹서기에서는 잘 동작을 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알아 보았더니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건전지의 경우 전자기기를 동작하는데 있어 필요한 유효전력이 1.5V이상 필요하며..
적정 전력량이라 하여도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전력소비에 따라 달라 지는거라 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았을때 보통 가정에서 다양한 전자기기에 충분히 사용을 하여 건전지의 전력이 소모가 되었어도..
기본적으로 일반 건전지는 20%정도의 유효전력이 남아 있기에 새 건전지를 사용할때는 먼저 자주 사용하며 건전지의 소모가 많은 전자기기에 이용을 하시고..
리모컨이나 벽시계등에 건전지의 남아 있을 수 있는 유효전력을 이용하여 사용을 하시면 필요한 만큼의 건전지를 적당히 소비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추가로 건전지를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동작할때 필요한 전력양보다 적은 1.2V미만으로 떨어질때 해당 전자기기 동작이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자 그럼 위 실험으로 인한 비교 결과를 보실까요..
처음 말했듯이 똑같은 4개의 건전지는 카메라로 일정량의 전력을 소모한 상태에서..
두개를 카메라에 사용한 상태이며 나머지 두개는 소형 믹서기로 방전을 시켜준 상태입니다.
먼저 카메라에 사용하고 보관한 상태의 건전지를 테스터기로 확인했을때..
어느정도 적정 전력이 유지되고 있는걸 보실 수 있고요....
(이를 보면 정말 카메라는 일반전지의 전력을 순간적으로 소모 시킨다고 볼 수 있기에 오래 사용을 못한다고 판단이 되고요..
저처럼 모르고 카메라에 사용했다 전지를 교체하라고 하여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다른 전자기기에 이용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 이번엔 소형 믹서에 전력을 소비한 건전지를 측정했더니..
남은 유효전력이 1.3V정도가 남아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완전 방전이 아닌 일정시간만 동작을 하였을때의 결과인 만큼 앞에서 말씀드린 1.2V 미만이 아니기에 전력 소모가 적은 벽시계나 리모컨에 사용을 하면
충분히 오래 사용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자 그럼 이번에는 충분히 사용한 전지를 가지고 실험한 부분을 보겠습니다.
실험방법은 첫번째 실험과 동일하게 하여 그동안 다 사용하고 버리지 않고 나두었던 건전지 두개를 완전방전에 가깝게 방전을 시켜 주었습니다.
위와 같이 충분히 방전을 시켜 준다음...
맨 처음에 보여 드렸던 한번도 쓰지 않았던 전지와 비교를 해보았는데...
우선 처음 포장을 뜯은 건전지의 전력은 정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방전을 시켜 주었던 전지를 측정 해보았더니..
하나는 정상 전력보다 조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면서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
그럼 방전이 잘 못 된건가...?? 하고 같이 방전을 시도했던 다른 전지를 측정해보니...
아~~ 요넘이 문제였네요..
전자기기 동작을 필요로 하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전력으로 혼자 열심히 방전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ㅎ
요정도만 보더라도...
일단 동일한 전지를 사용하면서 전자기기에 따라 돌려 가면서 잘 활용을 해주면 적당히 전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며..
아와 함께 아래 또다른 실험을 보신다면 어느정도 건전지를 알뜰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방전된 전지를 조금 더 쓰는 방법으로..
땅 속에 묻어 둔다던지.. 망치등으로 전지를 두드려 주는걸 알고 계실텐데...
그래서 주변에 묻을 땅은 없고 벤찌를 이용하여 앞에서 실험한 방전시킨 전지들을 약간씩 변형을 주어 믹서기를 동작 시켜 봤습니다.
이와 같이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다시 동작하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부분도 알아보니 건전기 원리와 연관되어 효과가 있다고 하며 보통 10일에서 15일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실험한 두개의 전지의 경우는 서로 다른 전지이면서 쓰고 남은 유효전력이 한쪽 전지가 너무 없어서 시간이 짧았던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만족할지 모르지만..
그동안 듣기만 했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여서 개인적으로 나름 만족하고요..
앞으로 건전지를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쓸데없이 낭비되는 건전지가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집 안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건전지의 유효전력을 마저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에어컨이 있으신 분들은 요즘처럼 사용을 하지 않는 계절에는 에어컨 리모컨의 건전지를 빼 놓으시면..
다시 사용하는 여름철에 갑자기 리모컨이 고장나는 것을 예방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또한 오늘의 내용에서 하나 더 추가를 하자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알카라인 전지의 자연수명은 10년정도이며..
사용을 하기 시작했을때의 남는 유효전력 20%의 수명은 5년정도라 합니다.
그래서 한쌍으로 구입한 건전지가 남았을때 수분(습기)과 높은 온도만 주의 하시면 2~3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니..
적당한 용기에 담아 공기를 뺀 상태에서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 보관을 해주시면 건전지가 자연방전이 되는 시간을 어느정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도 많이들 알고 계시는 방법이라 보는데 이 방법들은 방전이 안되게 하는게 아니고 시간을 늦춰 주는게 맞는거랍니다..^^
휴~~ 오늘은 별거 별거 다하면서 좀 긴글이 되었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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