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양의 고구마 어떻게 보관해?.. "
지난 주말 시골 이모님이 보내주신 많은 양의 고구마..
평상시 이 정도로 많은 양을 들여다 놓고 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 정도의 양이라면 겨우내 맛난 고구마를 먹긴 하겠지만 그만큼 보관도 중요하겠기에..
이와 같이 많은 양의 고구마를 저와 같이 시골에서 보내주거나 직접 구입을 하였을 때..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과 보관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정리를 하여 필요하신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포장된 적은 양의 고구마는 대부분이 숙성처리가 되어 나온다고 볼 수 있지만..
현지에서 박스등으로 많은 양의 고구마를 들여놓는다면..
가장 먼저 박스를 개봉하여 고구마의 상태를 보고 습기가 있는지를 확인을 해야 합니다.
고구마를 확인했을 때 수분이 남아 있다면 숙성이 덜된 상태로 포장을 하였기에..
이 고구마의 숙성과정은 30도 정도의 온도에서 이틀정도 1차 건조과정을 거쳐 보름정도 고구마 보관 적정 온도인 13도 정도의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보관을 해주는 것으로 이는 고구마를 수확 시 고구마에 생긴 상처 부분과 흙을 말려 소비자가 구매 후 보관 시 저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덜 숙성된 고구마나 운송과정이나 포장과정에서 습기가 생기거나 할 수 있기에 일반 가정에서는 개봉한 고구마의 습기정도를 확인하여..
그냥 너무 차갑지 않은 거실이나 주방 한쪽에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올려 남은 수분만 건조시켜 준 다음 아래 말씀드릴 보관 방법으로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습기제거까지 하셨다면...
사진과 같이 상처가 나있거나 썩기 시작하는 고구마와 상태가 양호한 고구마를 분리를 한 다음..
보관할 종이박스 맨 아래부터 신문지를 깔고..
먼저 상태가 양호한 고구마부터 한판(?) 쫙~~ 깔아 줬고요..
다시 신문지 깔고... 고구마 깔고.. 신문지.. 고구마.. 이런 식으로.. 담아..
보관을 하여 신문지가 고구마에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고구마가 썩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거랍니다.
그런데 요래 요래 잘 담아서 보관을 한다 하여도..
기온차가 너무 심하거나 또는 너무 차가운 장소에 두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니..
모르고 하시는 분들처럼 차가운 날씨에 베란다에 보관하거나 하지 마시고요..
그냥 평상시 잘 볼 수 있는 주방 한쪽에 놓고 보관한 박스는 덮지 말고 오픈을 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도록 하세요.
그래도 고구마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이나 채소들도 대도록이면 빨리 소비하는 게 좋은 만큼..
이렇게 보관하였다 하여도 너무 오랜 시간 보관을 하게 되면 수분이 너무 말라 고구마의 맛을 떨어 뜨릴 수 있으니...
쪄서만 드시지 마시고...
다음뷰 검색창에 고구마라고만 치면 요리블로거님들의 톡톡 튀고 쉬운 고구마 레시피가 나오니 적극 활용하시면 되실 겁니다. ㅎㅎㅎ
혹시 모르니 다시 한번 마무리를 해보면
개봉 시 습기여부 확인하여 건조시키기...
보관 전 상태별 분리로 썩은 고구마가 양호한 고구마 전염을 시키지 않도록..
베란다나 냉장고등 차가운 기온에서 보관하면 쉽게 썩으며..
너무 고온에서 오래 방치하면 맛이 떨어진다는 정도만 아시면 많은 양을 고구마도 잘 보관하면서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요.
아! 그리고 또 하나가 있는데 혹시 고구마 껍질을 벗겼을 때는 고구마 단면을 설탕물에 담가두면 고구마가 검게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맛있는 고구마 생각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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