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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핑생활경제

유통기한 지난 우유 상한 우유인지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

by 새라새 201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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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를 냉장보관하여 하루 이틀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

몇일 전 냉장보관한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나서 확인해보니 유통기한이 삼일정도 지나 있었답니다.
보통 우유와 같은 유제품의 경우 냉장보관 상태에서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정도는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우유의 종류에 따른 성분이나 보관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전에 냉장고 냉장보관 요령에 대한 글(실속있는 냉장고 냉장실 식품보관방법)에서 보통 유제품은 냉장실 냉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게 좋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의 경우는 우유곽의 크기때문에 냉장고 도어포켓에 보관을 할 수 밖에 없지요.
우유의 경우 그때 그때 빨리 소비하는게 좋은데 포켓에 보관을 하다보니 필요할때 먹기전에는 무심코 유통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하루 이틀정도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상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먹었는데 이번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먹다가 고생 좀 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정도 지난 우유를 그냥 먹기는 찝찝하고 버리기도 아까워 유통기한이 얼마 지나지 않은 우유가 상한 우유인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더니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어 실험을 해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찾아보니 방송에서도 소개가 했었던 방법이니 알아두면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먼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와 싱싱한 우유를 준비한 상태에서 적당한 크기의 투명한 유리컵 2개에 물을 담습니다.


우유를 물에 떨어 뜨려서 확인을 하는데 하번에 많은 양의 우유를 떨어 뜨리면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게 되어 조그만 스푼으로 떠서 조금씩 떨어 뜨려서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싱싱한 우유를 물에 떨어 뜨려 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싱싱한 우유의 경우 마치 하얀연기처럼 우유가 천천히 퍼지면서 유리컵 바닦으로 가라 앉습니다.

그럼 새라새가 이 실험을 위해 미리 준비한 상한 우유를 볼까요..아마 차이를 금방 아실수 있습니다..^^


보이시죠... 위 사진처럼 상한 우유를 떨어뜨렸더니 싱싱한 우유를 떨어 뜨릴때와 달리 우유가 바로 뿌연 연기가 퍼지듯이 바로 컵 전체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바로 뿌옇게 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참 신기하더라구요...
아마도 우유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이나 아니면 당류 또는 지방성분이 변질이 되어 일어나는 증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혹시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아시면 설명 부탁드릴께요...ㅎㅎ

하도 신기해서 서너번 실험을 했는데 우유를 떨어 뜨리는 양과 속도에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동일한 반응으로 상한 우유와 싱싱한 우유를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답니다.

아~ 그리고 실험을 하실때 투명용기가 조금 더 긴 용기로 하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평소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우유를 많이 먹게 되는데 혹시라도 유통기한이 지나 의심이 되시면 우유가 상한 우유인지 간단히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실험을 하셔서 상한 우유라면 그냥 버리면 안되는거 아시죠..
피부에 양보하는 법을 알려 드린적이 있잖아요...바로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피부미용등 다양한 활용방법) 이 글 기억들 하시죠. ㅎㅎㅎ

뭐 이렇게 확인하는 것도 귀찮다고 하시면 바로 바로 드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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